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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여주 연결, ‘지금 아니면 기회 없다’ 총력전
 
송현아 기자   기사입력  2021/08/05 [10:55]
9월 GTX-A 굴착공사 착공 전 수서역에 접속부 설치해놔야 추후 경강선 연결 가능
광주·이천·여주·원주시, 3일 청와대 방문해 GTX-A 연결 지원 촉구
4개 지자체 공동 민간협의체 구성, GTX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등 추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수도권 전역을 30분 내에 연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A노선(파주-삼성-수서-용인-동탄), B노선(인천-부평-용산-청량리-마석), C노선(양주-창동-양재-과천-금정-수원) 등 3개 노선이 추진 중에 있고 최근 논란 속에 GTX-D(김포-검단·계양-부천) 노선을 확정했다. GTX는 서울 외곽지역으로의 빠른 이동을 통해 서울로 몰려있는 주택난을 해소하고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으며 기업들이 서울 외곽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교통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29일 정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GTX의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이 반영되지 않아 4개 지자체장들은 공동입장문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이라는 핵심적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 아쉬운 결정”이라고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그 뒤 4개 지자체는 GTX 연결의 희망을 놓지 않고 GTX-A노선 수서역에 수광(수서~광주)선 연결 접속부 설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수서역 접속부 연결공사를 해놓아야 추후에라도 GTX-A를 경강선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4개 지자체는 “GTX-A 수서역 일원에 접속부를 연결하면 GTX 경강선 연결과 중부내륙철도 등과 남북(유라시아)철도 연결 기반이 마련돼 간선철도 역할 및 대륙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며 국토교통부의 신속한 정책 결정을 촉구했다. 특히 이 구간이 9월 중 굴착공사가 들어가면 사실상 GTX-A 연결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 착공 전 연결 접속부를 설치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접속부 설치 공사에 필요한 212억 원을 공동 부담하겠다고 선포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개 시는 지난달 29일 관계 공무원, 민간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TX 유치를 위한 광주·이천·여주·원주 공동 민간협의체를 구성했다. (가칭)광주·이천·여주·원주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는 수석위원장, 각 시별 5명 이상의 공동위원장, 사무국장 체계로 구성됐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서명운동, GTX-A 수서역 공사현장 방문, 시의회 방문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 수석위원장으로 선출된 광주시 이상원 이통장연합회장은 “GTX-A 수서역 접속부 설치가 시급한 사안인 만큼 민간 차원의 유치활동으로 광주, 이천, 여주, 원주 110만 시민의 의지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GTX 여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바로가기)을 오는 13일까지 신속히 전개하면서 GTX 유치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향후 수집된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여 GTX 여주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일에는 이항진 여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춘구 광주시 부시장, 조종용 원주시 부시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이신남 자치발전비서관을 면담하고 GTX-A노선의 수서 접속부 설치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설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4개 시는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필요성 ▲GTX 수서역 접속부 설치에 따른 기대효과 ▲GTX 수서역 접속부 설치 방안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 지원 촉구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신남 비서관은 “국토교통부 협의 등 신중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GTX 여주 유치가 판가름 나는 수서역 일원 접속부 설치 결정은 9월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만큼4개 지자체 민관의 하나된 힘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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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8/05 [10:55]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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