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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옹의 내가 만난 세종(13) - 한글시장과 ≪훈민정음≫ 28대 정보 입체그림전
 
김슬옹   기사입력  2021/11/12 [09:52]
▲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     
한글시장에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훈민정음≫ 28대 정보 입체그림전을 여주세종문화재단(김진오 이사장) 주최, 세종국어문화원 여주지부 주관으로 열게 됐다. 

필자는 2018년 여주 한글시장 건립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가끔 한글시장에 들르기는 했지만, 한글시장에서 필자가 집필하고 양효정, 박용훈, 강수현 맵시꾼들과 이무성 화백이 보기 좋게 꾸민 전시를 하게 되니 감개무량하다. 관리는 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늘푸른자연학교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맡는다. 전시는 배너 방식으로 한글시장 3, 4구역에 전시된다. 

사실 우리 국민들은 훈민정음, 한글, 세종대왕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지만, 정작 훈민정음을 해설한 훈민정음 해례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이는 드물다. 필자가 2019년에 ≪한글교양≫(아카넷)이란 책을 펴낸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내용을 28개로 구성했다. 훈민정음 기본 28자를 기리기 위해서이다. 

▲ ≪훈민정음≫ 28대 정보 입체그림전 내용 중 일부.     © 김슬옹 제공

1. ≪훈민정음≫ 해례본의 계승 역사
2. ≪훈민정음≫ 해례본의 짜임새
3. ≪훈민정음≫ 언해본, 어떤 책인가?
4. ≪훈민정음≫ 해례본이 출판(간행)되기까지 얼마나 걸렸을까?
5.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1940)되기까지 얼마나 걸렸을까?
6. ≪훈민정음≫ 해례본도 쪽수가 있을까?
7. ≪훈민정음≫ 해례본도은 몇 글자로 이루어졌을까?
8. 한글날 주요 역사
9. 오징어 한글
10. ≪훈민정음≫ 해례본 간행에 도움을 준 신하는 누구인가요?
11. 한글날은 왜 10월 9일이 되었나요?
12.≪훈민정음≫ 해례본(간송본) 영인본ㆍ복간본 간행사
13. 훈민정음 28자를 만든 원리와 짜임새
14. 자음자 모음자 오행, 15세기 방위 분류도
15. 한국말 모음자에 담긴 음양의 기운
16. ≪훈민정음≫ 해례본(간송본) 소장 경위도
17. ≪훈민정음≫ 해례본 앞 두 장은 원본이 아니라는데 어떻게 복원될 수 있었을까?
18. ≪훈민정음≫ 해례본에 나오는 첫 한글과 마지막 한글은?
19.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해례본 간행 후 훈민정음 보급을 위해 추진한 7대 정책
20. 훈민정음 창제와 ≪훈민정음≫ 해례본이 나오기까지의 긴 세월, 극한의 고통
21. ≪훈민정음≫ 해례본이 나오고 나서 세종대왕이 제일 먼저 할 일은?
22. ≪훈민정음≫ 보급을 위해 언문청을 설치하다
23. ≪훈민정음≫ 해례본 편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사건
24. ≪훈민정음≫을 국가 시험 과목으로 채택하다
25. 1447년(세종 29년) 처음으로 펴낸 한글 불교책 《석보상절》과 《월인천강지곡》
26. ≪훈민정음≫ 해례본 간행 후 최초 훈민정음 사건
27.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 전형필 선생이 소장하여 지켜내다
28. 보름달로 떠오른 ≪훈민정음≫ 해례본의 한글 표기 낱말 124

▲ ≪훈민정음≫ 28대 정보 입체그림전 내용 중 일부.     © 김슬옹 제공

이번 전시는 누구나 훈민정음에 대한 지식 정보를 짜임새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21개는 입체 그림으로 나타냈고, 7개는 역사 기록화의 대가인 이무성 화백을 곁들여 보고 그대로 이해하는 교양 전시가 되도록 했다.
 
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팔고사는 곳이 아니다. 왁자지껄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정을 나누고 함께 부대끼며 치열하게 서로의 삶을 나누는 공간이다. 신바람을 수다를 그대로 적게 만든 한글, 그 한글을 창제하고 반포한 세종대왕을 품은 세종인문도시 여주시! 이제 여주시 한글시장은 세종의 신바람 꿈을 나누는 장터가 되어야 한다. 이참에 이번 전시를 한글시장에서 상설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명실상부한 한글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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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12 [09:52]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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