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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쉽고 빠르고 편리한’ 온라인투표서비스
 
문현숙   기사입력  2021/04/07 [17:50]
▲ 문현숙 여주시선관위 홍보주무관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제한으로 많은 국민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며 각종 TV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위안을 얻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시청률이 30%가 넘었던 내일은 미스·미스터트롯 등의 경연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직접 휴대폰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참가자에게 문자로 투표하면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우승자를 결정한 방식으로, 젊은 세대부터 디지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다고 여겨졌던 고령층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전국적인 트로트 열풍으로 이어졌다.

휴대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한 투표방법은 비단 TV예능 프로그램에서 뿐만 아니라 이미 우리 일상에 합리적인 의사결정 방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듯하다. 
   
실제 정당의 당내경선에서부터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임원선거나 학교의 학생회 임원선거, 각종 단체·모임의 대표자 선출에 이르기까지 생활저변의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되고 있어 더 이상 생소하지 않은 방법일 것이다. 

이러한 온라인투표방법이 증가하는 것은 수년간 활용되며 이미 검증된 시스템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편리성과 효율성에 더하여 코로나19 방역에 온 국민이 노력하는 현재 상황에서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없는 비대면 방식이라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추측해 본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온라인투표시스템 이용방법을 잘 몰라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기관·단체도 많은 것 같다.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다. 누구나 온라인투표서비스 전용 홈페이지(www.Kvoting.go.kr)를 통해 신청하면 실비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한 투표와 개표결과 확인까지 가능하며 구체적인 이용방법은 언제든 구·시·군별로 소재하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온라인투표서비스 전용 홈페이지 화면.     ©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다만,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관·단체의 온라인투표 실시에 관한 최소한의 의사확인을 위하여 법령이나 해당 기관·단체의 내부규정에 온라인(전자)투표에 관한 근거규정이 있어야 하며, 승인을 받은 후 기관·단체의 대표자 등의 구성원이 시스템 이용권한을 부여받은 관리자가 되어 시스템을 이용한 투·개표의 과정을 직접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민주주의가 시작된 이래 초등학교 반장선거에서부터 대통령선거에 이르기까지 구성원의 의사를 정확히 확인하고 반영하기 위해 투표나 선거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과거 직접 투표나 소수 대표자에 의해 이루어지던 기관·단체의 의사결정도 정보통신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는 온라인투표시스템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의 활성화로 생활 저변의 소소한 의사결정에 이르기까지 구성원들의 총의를 정확히 반영하는 생활 속 민주주의가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문현숙 여주시선관위 홍보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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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7 [17:50]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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