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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그림’ 박재국 작가, 제10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출품
 
송현아 기자   기사입력  2021/04/02 [10:19]
붓으로 도자기를 빚는 ‘흙그림(Clay painting)’으로 유명한 박재국 작가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에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자를 텃밭으로 조각과 회화, 설치 등 현대 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재국 작가의 작품들은 한국적 정서와 전통적 기법을 바탕으로 한 함축적이고 단순한 표현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재국 작가가 이번 전시를 위해 준비한 평면 도자 회화 작품은 흙의 특성이 잘 융합된 혼합토로 도판을 만든 뒤 흙을 겹겹이 올리는 방식으로 달항아리와 사발, 꽃과 물고기 등을 단순화시켜 표현한 작품이다. 전통문양과 도자 기법을 바탕에 두고 분청과 유리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해 현대적으로 구사해 냈으며, 점토 안료로 다양한 색을 혼합하여 덧칠과 겹칠로 작가 특유의 색을 만들었고 1230℃ 고온의 불에서 얻을 수 있는 깊은 맛이 결합되어 신비로움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탄생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그녀에게 바치는 노래(50*44*1cm,판성형,혼합토,점토안료, 1220도 소성)/ 마음을 담다(34*52*1cm,판성형,혼합토,화장토,유리,1220도 소성)/ 행복 이야기(3*17*1cm ,판성형,혼합토,화장토,점토안료,1220도 소성)  © 박재국 제공

이번에 박 작가가 참여하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화랑미술제, 대구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 등과 함께 국내 주요 아트페어로 꼽힌다. 2012년 처음 개막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는 국내외 170여개 갤러리의 작품 4000여 점이 선보이며 박재국 작가는 대구에 소재한 아트지엔지 갤러리의 초대로 참여하게 되었다.
 
박재국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내 작품이) 도자 표현의 자유로움과 멋을 보여주고 도자회화가 많은 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도자 활용의 확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많은 미술 애호가들, 바쁜 일상 속에 쉼표가 필요한 이들과 함께 흙이 주는 편안한 기운과 잔잔한 사색의 시간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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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2 [10:19]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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