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여주세종문화재단의 ‘문화예술 마음 방역’으로 ‘코로나블루’ 이겨내볼까
 
송현아 기자   기사입력  2021/01/06 [15:23]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 이하 재단)이 2021년 여주시 문화예술 방향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기 위한 문화예술 마음 방역 시리즈를 준비하고 희망찬 신축년을 열어간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는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재단은 문화예술이 코로나 블루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새해 펼쳐갈 사업방향을 잡았다. 

▲ 여주세종문화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여주공감캘리)     © 여주세종문화재단 제공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지원 규모 확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여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단체를 지원하는 여주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올해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여주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전문예술창작지원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청년예술가 활동 지원 ▲시민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지역특화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역량강화 등 총 6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으로 각 부분별 지원금액 및 수혜단체를 확대한다.
또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전개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친숙함과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세종국악당을 활용한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교과서에서 나온 예술수업’, ‘시민예술학교’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은하수가 펼쳐진 고달사지. (여주문화사진전 현대 금상_이상일)     © 여주세종문화재단 제공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향유 및 지역문화 진흥 사업
 
지난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자동차영화관이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영화와 테마가 있는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1년 자동차영화관은 5개 이상의 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는 특히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고전영화와 우수 독립영화 등으로 구성해 보다 풍성하고 감동적인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지난 해 대면사업과 비대면사업으로 구분해 진행했던 ‘어르신 그림책 만들기 사업’은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개개인의 역사를 담아내는 ‘역사를 담은 나의 일상 이야기’를 주제로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지난 해 여주의 숨어 있는 이야기를 발굴했던 ‘여주문화사진 공모전’도 2021년에는 테마를 달리해 진행되며 어르신의 삶을 채록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여주 어머니들 이야기’와 ‘여주시민 생활사 이야기’ 등이 추진되는 등 여주와 여주시민들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아낸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여주지역의 문화발전을 견인하게 될 기초연구분야 사업도 활발히 진행된다. 여주 예술사 발굴 및 기록화 사업, 여주 설화수집 및 간행, 여주 5일장 자료수집과 간행, 옛 문헌과 그림 속 숨은 여주 이야기 그리고 여주 문화예술자원 전수조사 등과 함께 각 사업의 기초연구결과를 종합해 여주의 옛 자료와 현재의 모습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러한 여주문화 기초연구사업들은 여주 문화의 미래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2020년 한글날 학술대회.     © 여주세종문화재단 제공

올해 학술행사로는 최근 지역적, 사회적인 분야에서 한국어의 확산이 미치는 영향 등 한글에 대한 국제적 시각을 기조로 하는 학술대회와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청심루 복원을 위한 학술대회 그리고 21세기의 관점에서 바라본 지역의 역사적 사안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두 해 동안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한글날 학술대회는 2021년에는 21세기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과 한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기조로 한글의 세계화와 그 우수성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2021년 학술행사를 통해 여주의 과거부터 근현대사를 함께한 청심루의 의미와 현시대의 시각에서 문화예술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여주의 역사적 인물과 유적 등 정체성을 찾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명성황후 생가 교육·전시 프로그램

명성황후생가유적지에서는 2021년 문화예술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전통자수 교육프로그램과 명성황후기념관 박물관대학을 운영하며 여주시민과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국전통자수 교육프로그램은 규방공예 하나인 한국전통자수를 소개하고 직접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보자라도 한국전통자수 기법을 익히고 작품 하나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아 수강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한국전통자수교육.     © 여주세종문화재단 제공
2021년으로 4회를 맞은 명성황후기념관 박물관대학은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꽃’인 ‘의궤’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추쇄도감의궤’, ‘창경궁연건도감의궤’ 등 평소 내용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의궤에 대해 알아보고 그 속에 담긴 조선시대 사회상을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한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명성황후생가유적지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어서 관람객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을 만나는 공연예술사업

지난 해 한글날 특별공연으로 선보인 온라인 생중계에서 조회수 16만회를 기록하며 여주시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세종, 1446>이 올해도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인정받은 <세종,1446>은 202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 우수공연으로 선정되어 더 많은 지역에서 여주시의 야심작으로써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개발, 여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여주 관내 학생들에게 <세종, 1446>의 특별 영상을 제공하고 소외계층은 무료 초대를 통해 문화복지를 실현할 것이다.
재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인 랜선국악당을 지속 운영한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우수한 공연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실현의 의미가 담겨 있다. 

여주 읍면 단위를 찾아다니며 여주시민을 만났던 동네방네 음악회는 새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이 지속될 것을 대비해 비대면 공연과 대면 공연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등 국비 지원받는 각종 우수공연 유치를 통해 여주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빈집프로젝트.     © 여주세종문화재단 제공

공간과 시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 전시 사업
 
지난 해 진행한 ‘빈집예술공간 #1(여주 한글 시장내 위치)’과 더불어 올해에는 ‘빈집예술공간 #2’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조성한 빈집예술공간 #1과 더불어 새로운 빈집예술공간 #2를 추가 조성해 문화예술공간 부족을 메워간다.  

빈집 예술공간 #1은 2020년 9월 개관해 4회의 기획전시를 열어 한글시장을 방문한 시민 및 외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문화예술을 통한 마을발전과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인 ‘마을미술 프로젝트’도 공모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가남읍 금당1리, 오학동 오학1통 등이 선정돼 벽화 및 조형물로 마을모습 살기 좋은 마을형성에 일조했다는 평을 들었다. 
 
여주예술의 가치를 무한히 확장하다… 아트아시아

재단은 지난해에 진행했던 아트아시아를 2021년에도 참여한다. 지역예술인 및 작가들의 활동영역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는 청년작가와 신작위주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여주예술의 가치와 미래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주몰’, 지자체 온라인 종합 쇼핑몰로 확장

지난 해 12월에 문을 연 ‘여주몰’은 현재 90여개 도예업체의 제품 800여 점이 등록돼 운영 중이다. 재단은 향후 ‘여주몰’을 공예품과 농·특산물, 중소기업 제품까지 입점하는 지자체 종합 쇼핑몰로 확장 운영할 뿐 아니라 다양한 우수 제품 홍보와 안정적인 판매망 확충으로 인지도를 높여가며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여주의 역사적 배경, 문화자원 주제로 축제·문화행사 개최
 
재단은 올해 대외적 상황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축제와 문화행사로 지역민과 외래방문객에게 지역 문화 향유의 장을 선보이기로 했다.  

여주도자기축제는 30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축제로 천년 여주도자의 맥을 잇는 도공의 숨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홍보 및 판매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주도자기축제의 3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간 성과를 조명할 수 있는 ‘여주도자기축제 백서’도 발간해 축제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어느덧 성년이 넘은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그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대왕릉인 영릉에서는 세종의 탄신을 기념해 성덕과 위업을 숭모하고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세종대왕 숭모제’가 진행된다. 10월 한글날에는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해 한글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기리고 한글도시 여주로서 그 위상을 높이는 ‘한글날 문화행사’, 11월 명성황후 생가에서는 명성황후 탄신을 기념하고 올바른 국모상 재정립 및 역사적 인식을 고취하고자 ‘명성황후 숭모제’가 진행된다. 

▲ 마을미술프로젝트.     © 여주세종문화재단 제공

지역 문화자원 발굴을 위한 지역문화 기초조사 진행
 
2021년 여주세종문화재단은 문화관광도시 여주로서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여주 지역 내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명소를 찾고자 ‘여주 사진찍기 좋은 곳 공모전’이 진행된다. 
지역 삶의 방식과 역사를 담고 있는 각 읍면동 길의 가치를 연구하고 문화콘텐츠로서 활용하고자 ‘여주 12개 읍면동 길 스토리텔링’ 연구를 진행한다.  

재단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문화 발굴을 위해 ‘여주 오곡으로 빚은 전통문화 품평회’를 열고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 조명과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품평회에서 선정된 상품은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여주오곡나루축제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주시의 문화발전을 위해 창립한 여주세종문화재단은 2021년 재단 체계 강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동반하는 문화경영 기반 견고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2021년 재단의 발걸음은 지역문화 구술사업과 여주 문화예술 DB사업, 문화예술 연구모임, 여강길 이야기, 전통문화 품평회 등 여주 고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업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생태계를 가꾸어 여주시민의 마음 방역을 책임졌던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문화와 예술은 시민의 행복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된 복지다. 2021년에도 여주 문화예술의 다양성 강화를 위해 힘쓰며 여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1/01/06 [15:23]  최종편집: ⓒ 세종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코로나19 한파 속 ‘희망의 종소리’… 구세
광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재해 책임소재 따지기 전에 피해 농민들 먼저 위로해야” / 송현아 기자
농민의 피맺힌 절규에 귀 기울여야 한다 / 박재영
여주시 배드민턴협회 3대 회장에 조숙이 전 회장 당선 / 이재춘 기자
[기고] 농축산업 이주노동자의 직장건강보험 가입과 최소한의 주거권을 보장하자 / 진재필
여주 가남·능서·흥천지역 수돗물 부분 단수… 수도사업소 비상체제 돌입 / 송현아 기자
길고양이 학대 논란, 본질은 ‘생명존중’ / 송현아 기자
여주시, ‘강천역 신설’ 도시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 추진 / 송현아 기자
김선교 의원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4차 공판 열려 / 이재춘 기자
착공 앞둔 강천섬 ‘맘스아일랜드’, 어떤 모습일까? / 송현아 기자
[여주 코로나19 종합] 가족‧지인‧직장동료 사이 감염 지속… 거리두기 2.5단계 유지 / 송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