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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 ‘건강’‧‘자연환경’ 만족 ‘주거비’‧‘교육여건’ 불만
여주시 주민행복도 조사 결과 나와… 취약분야 맞춤형 정책 수립한다
 
송현아 기자   기사입력  2020/12/21 [14:43]
여주시가 진행한 주민행복도 조사에서 여주시민들은 ‘가족관계’와 ‘건강’, ‘자연환경’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정책참여’와 ‘주거비’, ‘교육‧보육 여건’에 대해서는 낮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여주시 성인남녀 2,044명의 지역별, 성별, 연령별 표본을 대상으로 2020년 여주시 주민행복도 조사를 실시했다. 사단법인 국민총행복전환포럼이 수행한 이번 조사는 개인, 사회, 자연 등 3개 대영역 하에 재산/소득, 건강/교육, 일, 여가/문화활동, 공공서비스, 기반시설, 참여, 안전/신뢰, 인간관계, 자연환경, 지속가능성, 주관적 행복감, 여주시 특성지표 분야 등 총 105개 지표를 마련해 진행되었으며 여주시민행복위원회 각 분과별 2인과 여주대 교수 등 전문가를 포함한 여주시 행복지표 T/F팀에서 설문 문항에 대한 논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사단법인 국민총행복전환포럼의 이재경 연구원은 이번에 실시한 주민행복도 조사에 대해 “타 지역과의 비교가 목적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서 누가 아직 어떤 영역에서 행복하지 않은지를 찾아내 맞춤형 행복정책을 개발하고 실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주시 주민행복도 조사 결과(플라워인덱스). 여주시 전체 영역에서 '가족구성원 만족'이 가장 높게 '정책결정 참여'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제공

이번 주민행복도 조사의 개인영역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경제적으로는 주거비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실직에 대한 불안감은 타 지역에 비해 높지 않은 반면 여가 및 문화생활은 타 지역에 비해 만족도가 낮았다. 교육‧보육에 대한 불만이 큰 반면 평생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영역의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문화‧의료‧대중교통‧보육분야의 인프라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사고나 범죄, 재해 등 안전분야에서는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양호한 편이며 가족과 이웃 관계 역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에 대한 인지 및 정책 참여 정도는 전체 분야를 통틀어 가장 낮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자연영역의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대기‧수질‧녹지환경 등 자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게 나타난 반면 기후변화에 대한 불안감이 크고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 대안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 2020년 여주시 주민행복도 조사 결과 주관적 행복감 연령별 답변 결과.     ©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제공


여주시민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감은 삶과 일, 자유, 행복감 등에서 전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회경제적 성취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현재의 행복감 보다 5년 후 행복감이 더 높게 나온 것으로 볼 때 여주에서의 삶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주시민은 TV와 인터넷 등을 하면서 쉴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답변했고 회사와 학교에 갈 때가 가장 행복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일주일 중 언제가 가장 행복하냐는 질문에는 토요일을 가장 많이, 화요일을 가장 적게 선택했다.

여주시 특성지표에서는 청년정책에 대한 만족도와 주민의견 반영 측면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행복택시 등 대중교통 인프라 보완정책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 가남읍, 농촌 서부권(능서면, 흥천면, 금사면, 산북면), 농촌 동부권(점동면, 강천면, 북내면, 대신면) 등 6개 지역으로 구분해 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중앙동이 교육과 보육, 평생교육 등 교육서비스 분야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눈에 띄게 낮았다. 신체건강에 대한 만족도는 도시지역이, 정신건강에 대한 만족도는 농촌지역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서부권이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공공시설 등의 인프라와 서비스, 생활환경 등에 대한 만족도는 가남읍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관적 행복감은 도심지역 보다는 농촌지역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주시는 이번 주민행복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여주시 행복정책 및 분야별‧지역별‧계층별 취약분야에 대한 맞춤형 정책 수립을 진행할 계획이며 행복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해 주민행복도의 변화 추이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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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21 [14:43]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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