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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파 속 ‘희망의 종소리’…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송현아 기자   기사입력  2020/12/06 [09:42]
▲ 2020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12월 5일 한글시장 입구에서 열렸다.     © 세종신문

해마다 12월 5일이면 시작되는 구세군 자선냄비의 ‘희망의 종소리’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울리기 시작했다.
 
지난 5일 오전 11시 여주한글시장 입구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다. 이날 시작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운동은 오는 31일까지 3천5백만원을 목표금액으로 한글시장 입구, 여주휴게소(상‧하), 여주프리미엄아울렛(주말)에서 진행된다.
 
이날 남세광 여주구세군 사관의 사회로 진행된 시종식에는 신재국 구세군 서울지방장관, 김선교 국회의원, 예창섭 여주시 부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김영자 시의원, 강복순 여주경찰서장, 한경희 여주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유명숙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여주시지회장, 박흥수 한글시장 상인연합회장, 조창준 여주축산농협 조합장, 조승호 재한적십자사봉사회장, 신종원 여주시광고협회장, 배명훈 경기도노인전문여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 시종식을 진행하고 있는 도중 지나가던 시민이 성금을 자선냄비에 넣고 있다.     © 세종신문

남세광 사관은 “(자선냄비는) 이웃을 돌보며 더불어 살라는 사랑실천운동이고 행복세상을 가꾸어 나가는 국민운동이며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는 희망의 종소리”라고 자선냄비를 소개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더 큰 희망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국 서울지방장관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구세군의 모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선교 국회의원은 “여주구세군이 다른 지역에서 하지 않는 나눔봉사를 실시하는 모습을 늘 봐왔다”면서 “국회에서도 낙오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고 잘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창섭 부시장은 “추운 날씨에 종소리를 울리는 분들의 수고가 지역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시선 의장은 “코로나로 위축된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해 의회에서도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강복순 여주경찰서장은 “구세군 자선냄비 덕분에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가 자리잡게 되었다”면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주시가 될 수 있도록 여주경찰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경희 목사는 “코로나로 어려운 이웃이 많다. 가장 추울 수 있는 올 겨울이 가장 따뜻했다고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 시종식 참석 내빈들이 성금을 자선냄비에 넣고 있다.     © 세종신문

신재국 서울지방장관의 시종선언과 함께 참석한 내빈들은 자선냄비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이날 시종식은 마무리되었다. 시종식 이후 첫날 모금운동 봉사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여주시지회 회원들이 나섰으며 앞으로 여주라이온스클럽, 세종라이온스클럽, 경기도립노인전문여주병원, 시애노병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등이 모금봉사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자선냄비는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구세군 조셉 맥피 사관이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28년 서울 명동거리에서 시작되었다. 여주에서는 1977년에 시작돼 올해로 44년 째 사랑의 종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 2020년 자선냄비 모금활동 첫날 봉사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여주시지회 회원들이 맡았다.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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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06 [09:42]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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