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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을 만드는 마을공동체 ‘꿈이 자라는 나무’
 
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20/08/11 [19:51]
▲ 골든벨시간에 답을 들어 보이는 학생들    © 김영경 기자 
 
“빛의 세가지 특성은 빛의 직진, 굴절, OO이다. 하나, 둘, 셋, 정답을 들어 주세요. … 정답은 반사!”

지도 선생님의 진행에 따라 아이들의 함성과 탄식이 교차했다. 지난달 22일 ‘솔로몬작은도서관’에서는 ‘꿈이 자라는 나무’ 학생들이 골든벨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날 세종시대의 과학과 조선시대 전반 역사에 대한 마무리하는 퀴즈대회를 열고 우수 학생들에게는 작은 선물도 전달했다.  

마을공동체 3년차인 ‘꿈이 자라는 나무’는 초등학생 독서 지도와 진로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개관한 솔로몬작은도서관은 ‘인재양성은 독서가 최고다’라는 기조 아래 2014년부터 방과후 독서지도와 진로 상담 등 청소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방과후 프로그램으로는 경기도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을 통해 매년 20~30명정도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고 ‘다독다독’이라는 독서지도 사업을 진행했다. 솔로몬작은도서관은 평생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진행된 양평영어마을캠프에 참여했고, 한자5급·한국사능력중급·컴퓨터마스터자격 지도 등 아이들의 공부를 지원했다.  

이와 같은 솔로몬작은도서관의 청소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마을공동체  ‘꿈이 자라는 나무’는 진로체험을 본격화 했다. 꿈이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과학, 역사, 체험을 중심으로 한 꿈 만들기를 지원했다. 

실무자인 최자영 씨는 “4차산업혁명 강의를 했는데 한 아이가 초롱초롱한 눈으로 질문을 계속하더니 과학자의 꿈을 가지더라”며 “한 아이라도 꿈을 가지게 할 수 있다면 청소년 사업은 성과를 낸 것이다. 아이들의 꿈을 위해 과학자님, 소방관님이라고 이름을 대신해 꿈을 불러줬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꿈이 자라는 나무’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11번에 걸친 지역 유적지 탐방을 진행했고, 올해는 그 성과를 이어 1~2학년, 3~4학년, 5~6학년을 묶어 각 8회의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꿈나무 오케스트라’ 사업을 시작해 지난 7일 첫 공연을 여는 등 체험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모든 악기교육은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 

지역 아동들을 위해 독서지도를 시작했던 솔로몬작은도서관이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마을공동체 ‘꿈이 자라는 나무’로 거듭나면서 8월 초부터는 중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을 지도한 경험과 지역에서 섭외한 교사 플랫폼으로 무장한 마을공동체 ‘꿈이 자라는 나무’가 여주 청소년을 위한 꿈의 안식처가 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정답을 맞춘 학생에게 정답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최자영씨   © 김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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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1 [19:51]  최종편집: ⓒ 세종신문
 
꾸미맘 20/08/12 [10:13] 수정 삭제  
  우리나라의 꿈나무들이 잘자라고있네요~ 어린이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더욱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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