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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작물 함께 키우는 여주 ‘아쿠아포닉스’ 주목
 
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20/06/18 [16:34]
▲아쿠아포닉스로 재배한 쌈채소를 들어보이는 김홍재 대표     © 김영경 기자
 
지난 9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친환경 양어·농업 시스템 ‘아쿠아포닉스(Aquaapoics)’에 대한 2가지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등록 했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통해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키워 수확하는 방식이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배설물이 식물의 영양분이 되고, 식물은 물고기 사육에 적합한 수질을 만들어 순환하는 방식으로 일반농법의 5~10%의 물이 소요된다. 아쿠아포닉스는 2014년 유엔식량기구(FAO)에서 미래농법으로 선정했고 물이 부족한 나라와 지역, 토양과 물이 오염된 현실을 대처할 미래농법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부터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아쿠아포닉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5월부터 안성, 포천, 여주 3곳의 농가에서 신기술을 접목한 현장실용화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여주농가는 농업법인 피쉬파머스(대표 김홍재)가 맡아 ‘아쿠아포닉스 전용사료 및 그 제조방법’과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을 이용한 저PH 조건에서의 수산생물 양식 및 식물재배 방법’을 수행 하고 있다. 
 
경기도아쿠아포닉스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김홍재 대표는 “노지나 양액재배에서 생산되는 작물들은 질산염이 과도하게 함유돼 문제가 된다고 방송되기도 했다.”며 “아쿠아포닉스는 물의 저산성(PH 5.0~6.0)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기술이다. 가장 친환경적인 미래 농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여주지역에 아쿠아포닉스 생산단지를 구상하고 있다며 아쿠아포닉스에서 생산한 작물의 장점은 성장속도가 빠르고 보관기관도 일반농법으로 생산한 작물보다 2배정도 길다고 했다. 김 대표는 아쿠아포닉스에서 생산한 작물이 유기농 작물보다 비싸고 정액제로 팔려 시장이 안정적인 반면 시설비가 400평 규모에 3억 원 정도 들어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라고 했다.
 
한편, 피쉬파머스는 400평 규모의 시설에 메기 6천 마리를 키우고, 쌈 채소와 유럽 샐러드 채소를 포기생산만으로 월 3톤을 생산한다. 피쉬파머스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G+피쉬 등급과 해양수산부의 무항생제 인증 절차를 진행 하고 있다.

▲양어장에서 나온 물을 활용해 작물을 키우고 있는 현장 사진    © 김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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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18 [16:34]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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