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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2학년부터 등교 시작한 여주초등학교
 
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20/05/27 [15:46]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손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는 신동학 교장(맨 오른쪽)    © 김영경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초등학교 등교가 시작되었다.
 
전국 초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해 27일 1,2학년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경기도 여주초등학교(교장 신동학, 이하 여주초) 앞에서도 교사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손소독제를 발라주며 환영했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등교한 학생들은 학교 정문에서 손소독제를 바른 후 2차로 학교 1층 로비에 마련된 열화상 카메라로 온도를 체크한 후 교실로 향했다. 
 
2학년 딸을 등교시킨 박정기 씨는 “맞벌이다보니 많이 힘들었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격일제, 격주제 등 융통성 있게 운영하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2학년 이하율 군은 “집에서 심심했는데 친구들도 만나고 엄청나게 좋다”고 했고, 1, 2학년 아들들을 등교 시킨 최보배씨는 “작은 아이가 학교 입학하자마자 영상수업을 접하니 따라가는 것을 힘들어했다.”며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어른들이 지역을 벗어나는 활동을 자제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여주초 1·2학년은 한 명도 빠짐없이 등교했고, 현재까지 가정학습을 신청한 학생은 없다. 
 
여주초 관계자는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을 이중으로 준비하는 학교 현장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라 혼란이 있으나 초기에 비해 원격수업 등이 자리 잡고 있다”며 “학교 준비 상황을 믿고 학생들을 맡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보건 교사는 “학교에 방역, 보건관련 전문가가 혼자인데 교육부 지침, 코로나와 관련된 민원까지 총괄해 어려움이 있다”며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올 만큼 다들 예민한데 이럴수록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주초는 초등학생 1·2학년 등교를 시작으로 6월 3일 3·4학년, 6월 8일부터는 전체 학생이 등교를 한다.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되 대면수업이 3분의2가 넘지 않도록 하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여주초는 3학년이상 학생들은 격주 등교를 1·2학년 학생들은 격일 등교를, 추진할 예정이다. 급식시간에는 한줄 식사를 기본으로 1·2학년, 3·4학년, 5·6학년 순으로 급식하고 소독을 병행할 예정이다.  

▲1층 로비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를 통과한 학생이 교실로 향하고 있다     © 김영경 기자

▲한줄로 앉아 점심을 먹고 있는 여주초 학생들    © 김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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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7 [15:46]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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