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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최재관·김선교 43.6% 동률, 피 말리는 접전
 
송현아 기자   기사입력  2020/04/04 [13:00]
여주-양평 표심 갈라져… 당락의 큰 변수될 듯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에 1.1% 앞서
비례정당은 미래한국당(37.9%)-더불어시민당(20.5%)-정의당(13.2%) 순

▲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여론조사 (의뢰 : 세종신문사/ 조사기관 : 세종리서치/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4%)     © 세종신문

여주시·양평군 유권자 8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1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후보 가상대결’에서 역사상 유례없는 ‘동률’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던 미래통합당 김선교 후보와 그 뒤를 추격하던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의 지지율이 한 점에서 만났다. 앞으로 어떤 그래프를 그려낼지 예측하기 어려운, 말 그대로 초접전의 양상이다.
 
지난 2일 본지와 여주신문, 양평시민의소리가 공동기획하고 세종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여주시와 양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50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4%p)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미래통합당 김선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가 각각 43.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 유상진 후보는 4.0%, 우리공화당 변성근 후보는 0.6%,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미화 후보는 0.4%를 기록했고, 적합후보 없음 4.3%, 잘 모름 3.6%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김선교 후보를, 여성은 최재관 후보를 더 많이 선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최재관 후보가 앞섰다. 
 
최재관 후보는 여주 지역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농민운동을 해 왔고, 김선교 후보는 양평에서 3선 군수를 지냈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여주와 양평의 지역 표심 대결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이를 방증하듯 여주에서는 최재관 후보가 5.4%p, 양평에서는 김선교 후보가 5.1%p 앞섰다. 여주1지역(여흥, 중앙, 오학, 북내, 강천)에서 최재관 후보가 큰 차이로 앞섰고 그 외 지역에서는 김선교 후보가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남은 선거기간 동안 두 후보가 여주와 양평 각 지역의 표심을 어떻게 더 모아내고 끌어오느냐가 당락의 큰 변수로 떠올랐다. 

▲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여론조사 (의뢰 : 세종신문사/ 조사기관 : 세종리서치/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4%)     © 세종신문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41.6%)이 미래통합당(40.5%)을 1.1%p의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섰으나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미래통합당이 27.5%p의 큰 차이로 앞서 지지율 차이를 확 줄였다. 더불어민주당은 30대(57%)에서, 정의당은 40대(9.2%)에서 가장 많은 지지율을 얻었다.  

▲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여론조사 (의뢰 : 세종신문사/ 조사기관 : 세종리서치/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4%)     © 세종신문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은 여권 지지층이 더불어시민당·정의당·열린민주당 3곳으로 분산됐고,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 지지층의 표를 거의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시민당은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율의 절반에 못 미치는 반면 정의당 비례대표 지지율은 정당지지율의 2배 이상으로 크게 올랐다. 더불어시민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41.5%로 37.9%를 기록한 미래한국당보다 앞선다. 정의당이 20대에서 지지율 1위(20.4%)를 차지하고 50대에서 더불어시민당보다 0.6%p 앞선 19.9%를 차지한 부분이 눈에 띈다.

▲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여론조사 (의뢰 : 세종신문사/ 조사기관 : 세종리서치/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4%)     © 세종신문

코로나19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투표하겠다’가 96.4%, ‘투표하지 않겠다’가 2.4%를 차지했다. 투표 참여의사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이고 그 뒤를 60세 이상이 차지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여주보다는 양평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세종신문·여주신문·양평시민의소리가 공동기획하고 세종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여주시·양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선 전화번호 무작위 생성 표집틀(RDD)에서 추출한 표본 26.5%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73.5% 포함 총 850명에 대한 유·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 응답률은 8.8%이며, 통계보정은 2020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세부적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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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4 [13:00]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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