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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 공동인터뷰⑧ 변성근 “정병국으로 단일화 된다면 끝까지 싸울 것”
 
21대 총선 여주양평 공동취재단   기사입력  2020/02/19 [10:57]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60일도 채 남지 않았다. 본지는 여주신문, 양평시민의 소리와 함께 ‘21대 총선 여주양평 공동취재단’을 구성해 출마선언을 한 후보자 순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그 여덟 번째 순서로 우리공화당 변성근 예비후보와의 인터뷰를 싣는다. 

국회,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사실상 20대 국회를 인정하고 싶지 않다. 2019년 11월부터 12월말까지 국회 내에서 천막투쟁을 했다. 독재수준의 악법인 연동형비례제하고 공수처법을 통과시키는 것을 보면서 20대 국회야말로 역사상 가장 최악의 국회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21대 국회에 진출해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려놓는 것이 우리 국회의원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국회를 국민에 개방해야 한다. 그리고 국회의원의 특권을 아예 없애버리는 것이 맞다. 아직도 우리나라 국회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권을 누리고 있다. 완전히 없어져야 한다. 국회의원 평가 제도를 시급히 도입해서 국민과 같은 위치에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치철학이나 원칙, 인생 좌우명은?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 아버지는 점동면 일대에서 평가가 좋은 분이다. 점동에서 누구 아들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다 좋게 생각한다. 우리 아버지 정말 어렵게 사셨다. 일본 후쿠오카 탄광에서 일하시다 스물여섯에 허리가 부러지셨다. 돌아가실 때까지 허리를 못 펴고 사셨다. 그런 아버지께서 항상 하시는 잔소리가 ‘거짓말 하지마라. 굶어도 좋으니 절대 거짓말 하지마라’는 것이었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게 ‘정직’이다. 그 다음이 ‘베풀어라! 우리 가족은 기독교인이니까 사랑해라’ 라고 하셨다. 이것을 좌우명으로 여기고 있다. 

이번에 탄핵사태를 거치면서 나도 모르는 것을 하나 발견했는데, 내가 굉장히 용기가 있었다. 여러 번 붙잡혀 가기도 했다. 수갑만 안 찼다 뿐이지 경찰이 수 십 명 와서 들고 가더라. 별일을 다 겪어봤다. 붙잡혀 가서도 당당하게 맞서고 해서 당원들에게 칭찬도 많이 받았다.  

▲ 변성근 21대 총선 여주 양평지역 우리공화당 예비후보.     © 세종신문
국회의원 출마, 가족들은 동의하나?

안사람이 같은 투쟁을 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출마를 떠나서 뒤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는데 우리공화당 사무처에서 부총장으로 근무하는 게 더 낫지 않겠느냐는 고민도 있었다. 출마를 하기까지는 태극기를 들고 네 번의 겨울을 보내고 있는 아내의 찬성이 큰 도움이 되었다. 구순이 다 되신 어머니의 반대가 극심했었는데 나와 아내의 정성이 하늘에 닿았는지 지난 설날 허락하셨다, 지금은 가족 모두 응원하고 있다. 
 
여주시의 인구정체가 고착화 되고 있는데 그 원인과 대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나도 피해자 중 한사람이다.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삼합리의 경우는 92%가 그린벨트지역이다. 감옥 아닌 감옥에 살고 있는 거다. 여주 인구가 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규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예비후보자들 모두 규제를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구분을 지어서 단계적으로 규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는데 나는 아니다. 나는 철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 사람들이 남한강물을 그대로 먹고 사는 경우 거의 없다. 집집마다 정수기가 있고 다 생수 사다먹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공장을 지어도 정화시킬 수 있는 수준이 세계적이다. 수변지역의 악법들을 다 철폐시켜야 한다. 이제 그 혜택을 여주와 양평이 받을 때가 되었고 본다. 다른 공약 다 필요 없다. 철폐를 해도 괜찮다는 근거를 정당차원에서 만들고 있다. 
 
SRF 열병합발전소, SK 천연가스발전소, 태양광발전소 등 현안에 대한 대안이 있나?

SRF 열병합발전소는 미세먼지가 없다고 큰소리는 치는데 사실상 검증이 안 되었다. 전국에서 몰려오는 플라스틱을 한곳에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그것을 태워서 발전을 일으켜야 되는데 나는 반대다. 이 문제는 지역의 민의를 따라야 한다. 

태양광발전소는 십 수년 흘러가면 엄청난 환경파괴 작품이 되어 있을 것이다. 태양광발전보다는 가스발전소가 우리한테는 적합하다고 본다. 가스발전소에서 생기는 전기와 열을 가지고 농촌의 젊은 사람들이 공부할 수 있는 농촌프로그램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식으로 만드는 게 낫다. 천연가스발전소는 여기도 괜찮게 긍정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천연가스발전소가 훨씬 낫다고 본다.  
 
여주·양평 지역별 핵심 현안과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향 및 공약은?

양평과 여주는 공히 자연보존권역이라는 것을 없애야 된다. 나의 투쟁력을 살려서 더 이상 양평 여주 사람들에게는 이 말이 잊혀지게 하겠다. ‘자연보전권역’은 전국에서 경기동부지역에만 유일하게 지정된 규제지역으로, 수도권규제와 더불어 환경규제, 산업규제, 군사규제가 중첩되어 있다. 2중 3중의 중복적인 규제로 인해 여주시와 양평군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단호히 거부하며 「수도권정비계획법」(가칭 수정법)에서 여주시와 양평군을 수도권에서 제외하는데 최우선의 노력을 하겠다. 이를 통해서 공장총량 등 공업입지 규제, 대학 신·증설 금지, 연수시설 등 제한의 규제를 풀고 여주시와 양평군을 제1의 도농복합미래도시로 건설하겠다. 

다음으로 팔당유역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 여주시와 양평군은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해 팔당특별대책지역 1권역, 2권역으로 나눠져 시대에 맞지 않은 규제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숙박업, 음식업, 일반건축물 등이 총량범위 내에서 입지 허용되고 있으며 공장유치, 산업단지 유치에도 많은 제약이 있다. 팔당수질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시대에 맞는 규제를 통해 여주시와 양평군을 환경과 산업이 어우러지는 미래 환경산업도시로 만들겠다. 또한 팔당유역의 장점을 살려서 여주시와 양평군을 미래의 물산업 중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물산업과 연계한 농업 산업을 활성화하여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을 이끌겠다. 

자신이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

대통령 탄핵은 절차부터 잘못되었다. 위법 덩어리다. 많은 국민이 알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인원구성부터 다 잘못되었다. 우리나라 헌법을 위배해 가며 대통령을 파면시켰다 가장 크게 바라보는 목적 중 하나는 이것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탄핵심판에 대한 재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법조인들로 구성된 정책팀이 준비하고 있다. 국회에 들어가서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탄핵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국민께 알리고 설득하여 국회에서 다시 탄핵재판을 절차에 따라 진행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난 지방선거 때 보수 쪽에서 협력이 안 되어서 여주 양평 모두 여당에서 단체장을 하고 있는데 썩 마음에 안 든다. 군민들이나 시민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멀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갈등과 분열만 조장하는 단체장들을 바로잡아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
 
끝까지 뛸 계획인가?

그렇다. 그러나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 보수단일화가 이루어져 단독 단일화된 후보로 끝가지 뛰었으면 좋겠다. 현 국회의원이 우리와 생각이 다른 국회의원이다 보니까 그 사람하고의 단일화는 대화 자체도 안 될 거라고 본다. 김선교 후보 쪽과는 어떤 교감이 생길지 조금 지켜봐야겠다. 얼마 전 진행한 여론조사를 보니 누군가는 질타를 받을 만한 결과도 나올 수 있겠다. 우리 공화당 후보가 나서서 뛰게 되면 위협적인 요소가 될 지역이 꽤 많다. 그 지역 중 하나가 여주·양평지역이라고 본다. 

보수통합이 이루어져 당내에서 경선을 해서 김선교 후보로 단일화 되면 생각을 해 보겠지만 정병국 의원으로 단일화되면 피를 토하고 싸울 것이다. 만약 전략공천이 되어서 김선교 후보가 따로 나오게 되면 김선교 후보와 교감을 가질 생각이다. 정병국은 통합신당(미래통합당)에서 좋은 자리 하나 얻었으니까 그걸로 끝내고 은퇴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님 탄핵무효에 대한 국민적 설득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결코 기권하는 일은 없다.
 
<변성근 예비후보 약력>
1964년 여주시 점동면 출생.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경선 박근혜 후보 캠프 사회복지단장. 
2010년 미래연합(구 친박연대) 이규택 대표 비서실장.
현) 우리공화당 제1사무부총장 및 조직인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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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19 [10:57]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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