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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로 참여해 자녀들에게 추억을 남겼다”
[마을탐방] 금사면 주록리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꽃분홍같은 청춘, 젊은 그대’
 
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19/11/18 [22:05]
▲성과 공유회 참석한 사람들     © 김영경 기자

 

 

지난 16일 주록리 마을회관 강당에서는 마을공동체 주록리지화자두드림동호회(대표 이혜옥), 사슴마을청춘지기(대표 심재식)가 주최한 성과 공유회 꽃분홍같은 청춘, 젊은 그대가 개최되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 앞서 마을회관 강당 옆 공터에서는 사슴마을청춘지기가 만든 에코백, 보자기 , 한방비누, 시화 등이 전시되었고 시낭송과 공연을 위해 한복 등을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밝은 표정으로 주민들을 맞이했다. 사슴마을청춘지기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마을 어른들에게 시·편지 쓰기, 시화그리기, 천연한방비누만들기, 색종이 접기 등으로 자신의 삶을 기록할 수 있도록 배우는 모임이다.

▲ 주록리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 일부   © 김영경 기자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권재윤 금사면장, 유찬효 주록리 향우회장, 강태희 주록리 노인회장 등 마을주민과 어르신들의 자녀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권재윤 금사면장은 배움은 끝이 없고, 손자·손녀들에게서도 배울 수 있다.”주록리 어른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보고 저 또한 배워간다. 오기를 잘했다고 했다.

 

심재식 대표는 마을 어른 중 한분이 꽃을 너무 좋아해 잘 가꾸시는데,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꽃이라는 글을 알게 돼 새롭고 너무 행복하다고 했고 아는게 없어 참여 못한다는 어른도 꼴찌만 하더라도 함께하시라고 제안해 오늘 자녀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안겨 드렸다고 말했다.

 

식전 권재윤 금사면장의 노래로 흥이 오른 성과 공유회는 주록리지화자두드림동호회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유임선 주록리 부녀회장의 아코디언 연주, 김동호 주록리 노인회 감사의 노래, 손기천 태울림 단장 색소폰 연주로 이어졌다. 성과 공유회는 마을 어른들이 직접 쓴 시 낭송과 주록리지화자두드림동호회, 사슴마을청춘지기 회원들의 품바 장단 공연에서 절정으로 치 달았다.

 

이날 마을 최고 연장자인 강금옥(85) 어르신의 아들인 박수봉씨는 일정때부터 어렵게 살아왔던 세대들인데 오늘 공연을 보고 너무 기뻤다. 아들이 와도 연습시간만 되면 가시더라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봉사하면서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 한복으로 곱게 차려 입은 강금옥 어르신이 전기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다    © 김영경 기자

 

▲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전원이 품바장단을 공연하고 있다    © 김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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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8 [22:05]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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