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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탐방] 오학동 ‘몸펴기 생활운동’
고개 들고 가슴 펴고 허리 세우면 면역력 높아진다.
 
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19/11/11 [11:18]
▲ 몸펴기 강좌과 운동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 김영경 기자
 
31일 저녁 오학동 주민자치센터 연습실에서는 (사)몸펴기생활운동협회 이규삼 여주지부장의 지도로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몸펴기 생활운동 강좌가 진행되었다. 
 
몸펴기 생활운동(회장 윤후남)은 민간에서 내려오던 아이들의 ‘도리도리, 잼잼, 곤지’부터 배가 아플 때 쓸어주는 행위, 가부좌, 양반걸음 등을 현대식 운동방식으로 계승 발전시킨 것이다. 몸펴기 생활운동은 몸이 굳고 질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사람들이 건강해지면 사회가 건강해진다는 목표로 시작해 기본운동, 맞춤운동, 생활운동 등 총 13가지 종류의 운동방법이 있다.
 
여주에서는 2018년 7월 1일 강좌를 시작해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확대돼 총 80여명의 회원들이 몸펴기 생활운동을 하고 있다. 몸펴기 생활운동은 월, 목요일 저녁에 진행되고 있으며 적은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라도 손쉽게 할 수 있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특징이 있다. 
 
윤후남 회장은 “평소에 운동을 좋아해 나한테 맞는 운동을 찾고 있었는데, 몸펴기 운동을 만났다”며 “사고로 팔을 다쳐 장애 4급을 받았는데 몸펴기 운동을 하면서 팔도 잘 쓰고 하지정맥류도 없어지는 체험을 해 주변에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몸펴기 생활운동은 오장육부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어주는 운동으로 3개월마다 사례발표를 하는데 당뇨, 고혈압, 협심증이 있던 회원들이 효과를 봤다고 한다. 
 
이날 강좌는 기본운동을 시작으로 손가락, 팔, 어깨, 목, 허리, 다리까지 풀어주는 운동을 PPT자료와 시범으로 보여주고 따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 이규삼 지부장은 테니스, 골프 등을 반복 운동을 할 때 생겨나는 근육통을 풀어주는 간단한 방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규삼 지부장은 “근육은 2주를 기억한다. 뭉쳐있고 굽은 근육은 몸펴기를 최소 2주정도 꾸준히 하다보면 몸이 펴진다”며 “몸펴기를 하면 혈액순환이 잘 돼, 손발이 따뜻해지고 영향분과 산소공급이 원활해져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4개월 정도 몸펴기 운동을 진행한 신정숙 회원은 “처음 한달 동안은 다른 회원들의 동작의 10분의 1정도 밖에 하지 못할 정도의 수준이었고 협착증, 측만증(등이 휘어진 상태), 종아리 부종 등 다양한 증상이 있었다”며 “지금은 협착증도 많이 좋아졌고 마트에서 일하는데 종아리 부종도 사라졌다. 남편도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고, 허리를 세우자”가 몸펴기의 기본이자 끝이라고 하는 여주 몸펴기 생활운동은 회원들을 늘려 시내 동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 준비운동을 하는 회원들    © 김영경 기자

▲ 상체펴기 동작을 도와주는 강사들    © 김영경 기자

▲ 하체풀기 동작을 하는 회원들 © 김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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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1 [11:18]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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