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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발짝 더…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문 열어
자유놀이, 오감발달 프로그램, 장난감 대여, 시간제 보육, 부모상담, 교사교육 등 한 자리에서 해결
 
송현아 기자   기사입력  2019/10/02 [16:42]
▲ 노인복지관에서 바라본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     ©세종신문

엄마와 아이, 보육교사 모두의 행복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는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진영)가 9월 30일 문을 열었다. 여주공공산후조리원과 국공립 훈민어린이집에 이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면서 여주시 육아 환경 변화에 대한 엄마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30일 직접 돌아본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먼저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이 눈에 띄었다. 

기존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보기 어려운 ‘유모차 소독기’를 비롯해 손 소독기, 공기청정기, 해충 방지 시설 등이 비치되어 있고 침을 많이 흘리는 월령의 영유아를 위한 1회용 침받이도 제공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노는 공간인 ‘아해누리실(놀이실)’의 교구는 플라스틱에 비해 따뜻하고 내구성이 강한 친환경 나무 소재로 구성했고 구석구석 아이들을 배려한 화장실과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아해누리실과 통하는 2층 테라스에는 인조잔디를 깔고 그네와 집모양의 구조물 등을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햇볕을 쬐며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놀이공간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충분한 1:1 상호작용을 위해 아이들끼리만 놀게 하고 엄마들끼리 시간을 갖는 방식은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에 위치한 아해누리실(놀이실).     ©세종신문

▲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에 위치한 아해누리실(놀이실).     ©세종신문

‘다목적실’에서는 매주 화, 수, 목요일 아이들의 오감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목적실은 지하 1층에 있지만 한쪽 벽면이 1층과 같아 채광이 좋다. 나머지 한쪽 벽면은 거울로 구성하고 앞쪽에 무빙도어를 설치해 강의장과 신체활동 공간으로 모두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자리 잡히면 곧이어 엄마들을 위한 체형교정 발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엄마와 아이들에게 또 다른 희소식 중 하나는 최신식 고급 장난감이 다양하게 구비된 ‘장난감 대여점’이다. 온라인으로 회원 가입 후 연회비 1만원만 내면 1인당 2개의 장난감을 빌릴 수 있고 한번 빌린 장난감은 2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여러 아이들이 돌려가며 쓰는 장난감의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제균 세척-스팀 및 자외선 살균-건조 후 봉투포장 등의 절차를 철저히 거친다고. 장난감 대여점은 주말 운영을 안 하는 대신 매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 한다.

▲ 최신식 고급 장난감이 다양하게 구비된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장난감 대여점. 연회비 1만원.     ©세종신문

▲ 거울벽, 블라인드, 무빙도어를 설치해 강의와 놀이, 신체활동이 모두 가능하도록 꾸민 다목적실.     ©세종신문

센터의 모든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수강은 인터넷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소독과 청소, 정리를 위해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이용 전 반드시 시간 확인이 필요하다. 프로그램 수강의 경우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 만큼 결석자에게 패널티를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정양육을 하고 있는 6~36개월 미만의 영아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도 운영한다. 현재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시간당 3명의 영아를 돌볼 수 있다. 시간제 보육도 등록 및 예약이 필요하다.

▲ 엄마와 아이들이 햇볕을 쬐며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테라스.     ©세종신문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부모교육 및 상담도 진행한다.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따른 양육방법과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진행한다.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힐링을 위한 체험활동이나 문화행사 등도 준비되고 있다. 양육상담은 물론 아이들의 발달 및 심리상태 확인을 위한 기초적인 언어검사 등도 실시하며 아동 전문가의 정기 상담도 준비되어 있다.
 
흔히 육아종합지원센터 하면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이해하기 쉽지만 센터의 역할 중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교사교육’이다.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집 보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 보육교사 역량교육, 인성교육은 물론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그동안 교육을 받기 위해 수원에 있는 도 센터를 방문하거나 타 시·군 센터를 이용해야 했던 보육교사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특히 보육교사들의 스트레스 예방 및 해소를 통한 정서안정을 위해 각종 힐링 프로그램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 d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진영 센터장.     © 세종신문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이진영 센터장은 보육교사 출신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도 센터에서 평가제 컨설턴트로 활동한 보육 전문가다.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중 최연소인 이진영 센터장은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의 것을 끌어내기 위해 전 직원이 열의를 다하고 있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아이가 행복한 여주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센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6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동시건립이 확정된 이후 2018년 3월 공사에 착공, 지난 7월 준공한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주시 상동 357번지(보건소 옆)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 훈민어린이집이 신규 설치되고 여주시드림스타트가 이전해 왔다.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주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한다.      

▲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설치한 유모차를 통째로 넣어 소독하는 유모차 소독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 세종신문

▲ 아이들에게 맞게 설계된 화장실.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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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2 [16:42]  최종편집: ⓒ 세종신문
 
닉네임 19/10/02 [18:17] 수정 삭제  
  타도시 더불살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여주시 육아종합센터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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