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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공공산후조리원, ‘입소문’ 타고 경기도 전역에서 찾아와
개원 100일 동안 45명 이용… 비용, 시설, 신생아 관리, 식사 등 만족도 높아
 
송현아 기자   기사입력  2019/08/30 [13:35]
▲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 입구.     © 세종신문

개원 100일을 맞은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이 이용 산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여주 인근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역에서 산모들이 찾아오고 있어 공공산후조리원으로서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여주시보건소(소장 함진경)에서는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 개원 100일을 맞아 이용자 분석 및 설문조사 실시했다. 지난 5월 3일 개원해 첫 산모가 입소한 23일부터 업무를 개시한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여주시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조리원을 이용한 산모는 총 45명이다. 8월 현재 이용자는 7명으로 가동률이 87%에 이른다.
 
조리원을 이용한 산모들은 가장 큰 장점으로 저렴한 비용을 꼽았다.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에 168만원으로 도내 사설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료보다 30% 정도 저렴하며, 국가유공자·다자녀(셋째이상)·다문화가정 등은 50%를 감면해준다. 여기에 사설 산후조리원에서는 개인이 구비해야 할 각종 비품들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비치해 산모들이 비용 절감 효과를 더 크게 느끼는 분위기다.

▲ 여주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넓고 쾌적한 환경에 전문 간호사를 비롯한 10명의 인력이 교대로 일하고 있다.     © 세종신문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용료에 비해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질이 좋은 자재와 설비, 비품, 침구, 집기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특히 철저한 감염관리가 가능한 시스템과 넓고 쾌적한 신생아실에 대해서는 큰 신뢰를 표했다.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모자보건법에 근거해 전문 간호 인력을 포함한 10명의 인력을 투입해 교대로 신생아실을 운영하고 있다. 황달검사도 경피용 검사기로 자체 진행할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음압병상(격리실)과 에어커튼, 사전 관찰실 등 철저한 감염관리도 자랑할 만하다. 
 
조리원을 이용한 한 산모는 “정수기 관리하는 분도 신생아실에 들어갈 땐 일회용 수술모자, 부직포 가운 등 철저히 무장 후 들어가는 모습을 봤다”며 감염 문제에 대해서는 안심하고 이용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산모는 “가장 좋았던 건 넓고 위생적인 신생아실과 직원 수가 넉넉해 아기를 맘 놓고 맡길수 있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청정지역인 여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최고급 식재료로 차린 산모 식사와 간식에 대해서도 “호텔식 못지않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산모들은 주방이 오픈되어 있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도 만족했다. 

▲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의 식단. 여주에서 생산된 질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산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 세종신문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 전체 이용자의 69%는 국가유공자·다자녀(셋째이상)·다문화가정이다. 남편의 출입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워 남편의 도움을 절실히 바라는 첫 아이 산모보다는 산모 자신과 아기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호하는 다자녀 산모의 이용률이 높다. 

또한 이용자 중 여주시민은 53%, 여주를 제외한 경기도민이 46%를 차지했는데 이천, 광주, 양평 등 여주와 가까운 지역뿐만 아니라 파주, 남양주, 안성, 용인, 안산 등 경기도 전역에서 찾아오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산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산모의 몸 회복에 도움이 되는 산후요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개선 사항은 ‘면회객’을 위한 공간이다. 현재 면회객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해 산모 및 가족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조리원 관계자는 1층에 따로 감염 관리가 가능한 면회실을 마련 중이이라고 밝혔다.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 원장은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26년 경력의 베테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리원 관계자는 “원장을 포함한 17명의 직원이 성심껏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며, 여주 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에서 산모들이 믿고 찾는 산후조리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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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30 [13:35]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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