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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시장, 산북면 송현리에서 소통투어 시즌2 시작
‘세상이 행복한 한 끼’ 적극적 추진 의사 밝혀
 
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19/07/12 [12:01]
▲소통투어 시즌2를 시작한 이항진 시장이 송현리 주민들을 만났다     © 김영경 기자

‘오늘밤 마을회관에서 뵙겠습니다’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방향에 대한 설명의 장으로 호응을 얻었던 이항진 여주시장의 1박2일 마을회관 소통투어(이하 소통투어)가 ‘우리동네 시장실’이라는 이름으로 시즌2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매주 수요일 해당 읍·면·동 사무실에 임시시장실을 설치해 업무를 보고 밤에 마을로 들어가는 형식으로 소통투어를 발전시켜 운영한다. 
 
소통투어 시즌2가 시작되는 10일 저녁에 산북면 송현리에서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송현리는 소나무가 많은 고개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노지에서 채소, 토마토 농사를 지어 부자동네라는 소리를 들었고, 금사면·산북면 지역 동네 중에 제일 먼저 전기가 들어 왔다고 한다. 현재는 120~130가구가 살고 있다.
 
송현리노인회 회원 중에 막내라는 강내원(72)씨는 “산북은 차이는 것이 돌부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이 서방이란 말이 있다”면서 “예전에는 산이 깊어 개발이 안 돼 불편하기도 했지만 아름다운 고장이다. 요즘도 고라니들이 동네 구석구석을 운동장처럼 뛰어 다닌다”라고 했다. 또한 산북면에는 정종과 세종의 자손들이 많아 이 서방이 넘쳐났다고 소개했다.
 
송현리 소통투어에는 김영림 이장, 김현겸 노인회장, 반기진 노인회 감사, 최진천 새마을지도자, 임미숙 부녀회장 등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이 시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항진 시장은 “송현리는 산 좋고 인심 좋은 동네라고 들었다. 환대해 주셔서 고맙다”면서“마을에 오는 이유는 땅에 굴러봐야 땅이 딱딱한지, 물렁한지 안다. 마을에서 자보니 여주시정의 방향이 잡힌다. 정책 선택을 위해 주민들에게 많이 배우겠다”고 했다.
 
송현리 주민들은 ▲물길을 막고 다리 공사를 하는 문제 등 하천공사관련 민원과 ▲30년이 된 낡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제2영동고속도로 방음벽 설치 문제 등 마을민원을 제기했다. 
 
이 시장은 마을현안에 대해 조치하겠다고 말하면서 하천공사와 관련해 하천 인근 토지를 매입해 하천을 넓혀 수해피해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 이제숙씨는 “마을 어르신들이 혼자서 식사를 대충 해결 하는 게 걱정이다. 독거노인들이 어울려서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여주시 어르신 인구 2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이미 ‘세상이 행복한 한 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하루 한 끼라도 제대로 챙겨 드실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최소한의 정책”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범마을 선정 기준으로 ‘세상이 행복한 한 끼’를 운영할 마을운영위 구성과 수변자금 활용 등의 마을 자체의 재원마련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주민들은 송현리를 시범마을로 선정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이 시장은 독거노인들의 주택을 시 지원으로 리모델링해서 도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임대 사업 계획 등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여주시에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구상들을 소개했다.
 
마을주민 중 한 명이 “시장이 오니 안 오던 비가 다 온다”며 송현리를 찾아 온 이 시장과 대화를 반겼다. 이 시장의 송현리 마을주민과 대화는 밤 늦게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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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2 [12:01]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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