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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을의 모델이 되면 좋겠다”
자원순환 생활화하는 금사면 외평리
 
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19/07/01 [21:34]
“아름다운 마을의 모델이 되면 좋겠다”
마을공동체 사업, 자원순환 생활화하는 금사면 외평리
쓰레기를 자원으로 인식해 마을미래 바꾼다.

▲클린하우스 벽을 꾸미게 될 작품을 들고 있는 주민들   ©   김영경 기자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첫날 금사면 외평리에서는 생활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수업이 한창이었다. 
 
금사면 외평리(이장 오경자)는 쓰레기를 줄이고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에 이어 ‘여주시 마을공동체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화제다. 
 
마을환경개선사업은 마을회관 마당에 쓰레기가 쌓이고 도로변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 마을환경이 엉망이 되면서 시작되었다. 외평리 오경자 이장이 뜻 있는 주민들을 모아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작해 마을이 단정해졌다. 
 
자원순환마을 사업이 시작된 외평리는 ‘밧들 온새미로 살터지기들’라는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가정별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마을공동체는 쓰레기 집하장 정리를 통해 환경을 개선했고 향후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오경자 이장은 “모 밴드에 마을 입구에 있던 쓰레기 사진이 올라와 자존심이 상했다”며 “부녀회장 때 일인데, 모임을 시작하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며 마을 환경개선과 쓰레기 재활용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쓰레기 분리장인 ‘클린하우스’ 벽면을 꾸미게 될 작품을 만들었고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장소에는 화단을 조성했다. 이날 만든 작품들은 페트병과 폐조화로 만들어졌고 클린하우스도 각종 폐품으로 만들어진다.

▲ 폐조화와 페트병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는 주민들    © 김영경 기자 
 
장이화 강사는 “클린하우스는 외부에서 봤을 때 쓰레기 분리장으로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예쁘게 만들겠다”면서 “양평에 있는 병산리가 자원순환마을로 유명해 답사를 갈 예정이고 다양한 폐자원을 활용해 마을 가꾸는 사업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엄한용(62)씨는 “모임에 참여하면서 쓰레기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면서 “외평리가 아름다운 마을의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고, 자원재활용 마을로 유명해지면 좋겠다”고 했다. 
 
외평리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시작하면서 마을 대청소를 매년 5회 진행하고, 마을 진입로에 해바라기 및 코스모스길 조성과 이포보 인근 벽화 그리기, 폐품을 활용한 조형물 설치 등으로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해 왔다. 향후 외평리가 자원순환마을로 어떻게 거듭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지점이다.  
 
한편, 경기도는 자원순환마을의 목표를 우리 마을 생활쓰레기 절감 폐품 재사용 실천 및 확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마을 조성에 두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79개 마을을 선정했다. 

▲쓰레기 무단투기장소인 마을입구에 화단을 조성하는 주민     © 밧들 온새미로 살터지기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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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1 [21:34]  최종편집: ⓒ 세종신문
 
키리 19/07/02 [14:53] 수정 삭제  
  처음 부터 끝까지 함께 하시고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을주민의 자원에 대한 인식 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취 시켜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 하여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후세대에게 좋은 환경을 조성 하고 서로 협력 하는 것이 공동체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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