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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보·여주보·강천보 해체저지 '범국민투쟁대회' 개최
집회에 참가하지 않은 이항진 시장, 유필선 의장 성토 이어져
 
이재춘 기자   기사입력  2019/07/01 [08:00]
▲ 구호를 외치고 있는 범국민투쟁대회 참가자들     © 세종신문


30일 오후 여주시청 앞에서 4대강 국민연합이 주최하고 ‘여주시 보해체 반대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포보·여주보·강천보 해체저지를 위한 범국민투쟁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범국민투쟁대회에는 4대강 국민연합 이재오 공동대표, 여주시 보해체 반대 추진위원회 이홍균·박광석·주명덕 공동대표,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 백종덕 위원장, 자유한국당 여주·양평당협 김선교 위원장, 김규창 도의원, 김영자, 서광범, 이복예 시의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집회를 주관한 여주시 보해체 반대 추진위 이홍균 공동대표는 “여주 3개보 해체를 저지하고 모든 여주시민들이 보해체를 결사반대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범국민투쟁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치집회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치적 언행 ▲정당관련 언행 ▲정치인, 단체장 비판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비난 등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였다.

집회가 시작되고 첫 번째 발언에 나선 박광석 공동대표는 “여주의 심장, 여주의 자랑인 강물을 지키자고 이 자리에 모였다”고 하며 ‘여주시 보해체 반대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게 된 계기와 과정, 여주 3개보의 긍정적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강천면 이장협의회 이충열 회장은 “자랑스러운 여주 3개보를 해체하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여주지역 3개보는 반드시 여주시민의 힘으로 지키겠다”고 하였다.

여주시의회 김영자 부의장은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국형녹색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자랑스러운 사업인데 이 정부는 4대강 보를 하나씩 하나씩 해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주시민 대다수가 여주 3개 보 해체를 반대하는데 이항진 여주시장과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이 나오지 않았다고 성토하였다.

4대강 국민연합 이재오 공동대표는 “4대강 사업 전에 자전거를 타고 여주에 와보았는데 그때는 강가에 쓰레기, 비닐 투성이었다”며 여주 3개 보는 본인의 구상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5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4대강 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연설을 하였다.

4대강 국민연합 이상용 대변인의 “무능하고 무지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서 낭독을 끝으로 집회 참가자들은 여주경찰서 앞을 돌아오는 행진을 하였다.

집회를 마치며 박광석 공동대표는 “오늘은 이포보·여주보·강천보 해제저지 1차 범국민투쟁대회다. 추후 정부의 입장발표를 보면서 2차 범국민투쟁대회를 열겠다”고 천명하였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점봉동에 사는 김인수(남,65)씨는 “문제는 이항진 시장과 유필선 의장이다. 시장과 의장은 시민이 뽑았는데 시민들이 이렇게 반대하는데 얼굴도 안 비친다는 것은 진짜 문제다”라며 집회에 참가하지 않은 여주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질타하였다.

한편, 이날 집회 전 여주시가 각 읍·면·동장에게 공문을 보내 이·통장들이 집단적으로 집회에 참가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주의를 주라고 지시하였다고 한다. 이에 김영자 부의장과 서광범 의원은 여주시의 이런 행위는 명백한 ‘집회방해’공작이라며 해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였다. 

▲ 발언을 하고 있는 이충열 강천면이장협의회장     © 세종신문
▲ 발언을 하고 있는 김영자 부의장     © 세종신문
▲ 연설 중인 이재오 공동대표     © 세종신문
▲ 성명서을 낭독하고 있는 이상용 대변인     © 세종신문
▲ 집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참가자들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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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1 [08:00]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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