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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렙이 알렙에게
함께 읽어요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9/05/24 [10:49]
▲ 최영희 / 해와 나무 / 2018 

흩어진 인류가 다시 만나려면 
 

지구 멸망후 우주선을 타고 탈출한 지구인은 테라 행성에 정착합니다. 인공지능 마마는 지구인에게 테라의 생명체를 사냥하여 행성의 주인이 되라고 합니다. 또 다른 인공지능 룩스는 테라의 생명체와 공존하라며 최후의 지구인들은 둘로 갈라집니다. 쌍둥이 알렙은 두 인공지능에 의해 헤어져 전혀 다른 체제에 삽니다. 처음에는 만나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서로에 대해 기억이 흐미해집니다. 쌍둥이 알렙은 어떡해야 서로를 이해하고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181~182쪽) 하지만 널 만나고 나서 깨달은 게 있어. 우린 마마돔과 룩스돔의 대표여선 안 돼. 너랑 나는 약속의 노래를 완성시킬 알렙이니까. 우리를 통해 흩어진 인류가 다시 만나려면 우리가 서로를 깊이 이해해야 돼. 그러자면 시간이 좀 걸릴 거야. (중략) 너희가 테라인이 되는 훈련을 하는 동안 나는 마마돔 사람들에 대해 배울게. 오랫동안 마마의 통제 밑에 살아가면서도 끝내 약속의 노래를 지켜 낸 그분들의 노래를 들을게. 
 
어린이 도서연구회 여주지회 홍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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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4 [10:49]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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