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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는 기회의 땅이다”… 가남 은아목장 낙농기술 베트남 진출
 
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19/05/17 [16:10]
▲ 3월 목차우 낙농·그린투어 사업 선포식     © 제공 은아목장 조옥향 대표

한해 2만명이 찾는 체험형 목장으로 유명한 가남읍 은아목장(대표 조옥향)이 낙농기술을 베트남에 수출한다.
 
은아목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베트남 북부 손라성 목차우 일대에 낙농기술을 수출하기 위해 가능성을 타진해 오다가 지난 3월 목차우 낙농·그린투어 사업 선포식에 참여했고 오는 7월 3일 베트남 정부기관·기업들과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조옥향 대표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산하 검정중앙회(회장 안내억) 소속 35개 한우농가와 함께 5월 5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했다. 검정중앙회는 7월 3일 베트남에서 베트남 종합식품회사인 ‘찌비에컴퍼니’와 축산 사료용 건초(뮬라토2) 월 1만톤 (40억상당)을 수입하는 MOU를 체결한다. 건초는 호치민 남쪽 200km에 위치한 빈투안성 2천ha(6백5만평)에서 생산된다. 검정중앙회는 빈투안성에서 생산되는 건초를 30년간 독점계약을 체결한다.   
 
또 은아목장은 찌비에컴퍼니, 베트남국립축산과학원(BAVI, 원장 Tang Xuau Luu)과 함께 은아목장 낙농기술 전수하는 MOU를 체결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젖소, 육우 개량 △사육관리 시스템 구축 △유가공 제조 기술 보급 △체험형 그린투어 시스템 전수 등이다. 

▲ 노우엔 후 투리(Nguyen  huu tri) 찌비에컴퍼니 대표(왼쪽)와 조옥향 대표    © 제공 은아목장 조옥향 대표

▲ 베트남 언론 사이공에 실린 3월 목차우 낙농·그린투어 사업 선포식 기사 캡처     © 제공 은아목장 조옥향 대표

특히 은아목장은 찌비에컴퍼니와 연계해 베트남에 목장 3개를 설립하게 된다. 비바지역 하노이 근접형 목장, 하남지역에 방목형 목장, 목차우 지역은 관광 체험형 목장 겸 그린투어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비바목장은 7월 3일 MOU체결 후 목장 건설이 시작되고 9월경 은아목장의 젖소를 들여 시범 운영 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의 지원 하에 은아목장은 목차우 목장을 5천두 규모의 목장으로 준비하고, 베트남 정부와 함께 ‘옥향’이라는 교배종을 만들어 보급한다. 낙농기술 전수를 통해서는 10년내 베트남에서 젖소 두당 1일 우유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고, 사육두수 무게도 20~30%를 늘릴 계획이다. 
 
이번 한국과 베트남 민간차원의 대규모 낙농사업을 성사한 조옥향 대표는 “침체된 낙농산업의 활로를 열고, 열악한 베트남 낙농산업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베트남뿐 아니라 인도차이나 지역은 한국의 낙농기술이 진출할 기회의 땅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3년 금당리에서 시작한 은아목장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6차산업화 우수사례로 꼽힌다. 2006년 낙농진흥회로부터 체험목장 인증을 받은 ‘1세대 체험목장’으로 고품질의 원유를 생산, 유제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치즈는 헝가리에서 제조기술을 배워 와 특유의 맛과 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은아목장을 일군 조옥향 대표(왼쪽 두번째) 가족     © 제공 은아목장 조옥향 대표

▲16일 은아목장에 목장 체험을 온 어린이들    © 김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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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7 [16:10]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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