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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작아졌어!
그림책여행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9/05/13 [13:01]
▲ 정성훈 글, 그림 / 비룡소     

늠름한 사자는 오늘도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평소처럼 늘어지게 낮잠을 잔다. 잠에서 깨어나 보니 나무도 풀숲도 들쥐도 개울도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커져버렸다. 자신이 작아진 걸 눈치 채지 못한 사자는 어제처럼 개울을 건너려다 물에 빠지고 만다. 사자를 구해준 건 가젤. 그러나 사자를 알아본 가젤은 사자를 다시 물에 빠뜨리려 한다. 어제 가젤의 엄마를 잡아먹은 바로 그 사자였기 때문에.

깜짝 놀란 사자는 자신의 방법으로 가젤을 달래주려 한다. 하지만 가젤의 마음은 풀리지 않는다. 가젤의 눈물 앞에 사자는 가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작은 소리로 진심을 담아 “그럼… 날… 먹어.” 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젤을 안아준다.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참 마음으로 ‘사과’하는 법을 알게 해준 책. 진정한 사과란, 용서와 화해를 통한 참다운 소통의 의미를 일깨워준 고마운 책이다.

그림책배 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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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3 [13:01]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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