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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 엄마
그림책여행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9/05/08 [15:25]
▲  키티 크라우더 지음 / 논장
 
머리카락 속에 자신은 가두고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가는 메두사 엄마. 딸 이리제가 태어나면서 그 견고한 세계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리제를 둘러싸고 예뻐하는 마을사람들이 영 못마땅하지요. 

메두사에게 이리제는 진주입니다. 자신은 진주를 지키는 겉껍데기, 조가비고요. 하지만 딸 이리제의 눈은 점점 밖으로 향합니다. 의기소침해하는 딸을 위해 메두사 엄마는 이리제를 학교에 보내기로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 가는 첫날, ‘엄마를 보면 아이들이 무서워 한다.’며 ‘따라오지 말라.’는 이리제의 말에 짧게 머리카락을 자르고 딸을 마중 나온 메두사 엄마. 어쩌면 이리제는 메두사 엄마가 지켜야 할 진주가 아니라 사실은 엄마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알찬 속이 아니었을까요? 

아이의 홀로서기가 불안할 때, 세상 속으로 내보낼 엄두가 나지 않을 때 두고두고 마음에 새기는 책으로 삼으려 합니다.

책배여강 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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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8 [15:25]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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