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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병두의 기똥찬 크리스마스
함께 읽어요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9/05/02 [11:58]
▲ 성완/ 사계절/ 2016


가 잔뜩 났을 때

주인공 병두는 주변에 있을 법한 늘 화가 나 있는 아이입니다. 한부모 가정인 병두는 크리스마스날에 선물을 받지 못해 화가 났습니다. 아이들이 내는 화는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면서 스스로 화를 처리하는 과정입니다. 그때 옥탑방 꽃할매가 나타나 병두를 보듬어줍니다. 꽃할매는 사실 삼신 할머니였습니다. 꽃할매가 병두를 공감하자 병두의 마음은 치유됩니다. 공감의 언어가 일상의 언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7~18쪽) 병두는 꽃할매 말을 잘 들어요. 그래서 누나도 꽃할매가 참 좋아요. 병두가 눈을 말똥말똥 뜨고서 물었어요.
“할머니, 세상에 산타 할아버지는 없지요?” “그걸 내가 어찌 아냐. 난 아는 것 빼고는 다 모른다.”
꽃할매가 손으로 쭉쭉 찢은 김치를 병두의 밥그릇에 올려 주었어요.
“없을 거예요. 아니면 왜 우리집에만 안 오겠어요? 자두 누나도 있는데!”
“그러게 말이다. 나도 그 영감 낯짝 한번 보고 싶구나.” 

어린이 도서연구회 여주지회 홍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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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2 [11:58]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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