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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시장, “여주시도 수도권에서 제외시켜야”
도 ‘수도권규제 개선 건의안’에 반발해 항의방문 및 기자회견 진행
 
송현아·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19/04/23 [23:27]
▲ 이항진 시장이 23일 오후5시 여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제외지역에 여주시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 세종신문

이항진 여주시장이 “여주시도 수도권 제외 지역에 포함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가 ‘수도권규제 개선 건의안’을 마련해 지난 18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는데, 김포·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 등 접경지역 6개 시군과 양평·가평 등 농산어촌 지역 2개 군을 수도권정비법상 수도권에서 제외시켜달라는 건의안에 여주시가 빠졌기 때문이다.

이에 이항진 시장은 4월 23일 오후 이재명 경기지사 면담에 이어 여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 규제개선의 본질은 지역균형발전”이라면서 “여주시는 수도권 식수원인 남한강으로 인한 중첩규제로 도시 발전이 정체된 대표적인 지역”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지사가 올해 신년사를 통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언급하며 지난 3월 여주를 지역균형발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투자를 결정한 상황에서 이번 건의안에 여주시가 빠진 것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이항진 여주시장이 23일 오후 이재명 경기지사를 만나 여주시 수도권 제외지역 포함을 요구했다.     © 여주시 제공

이 시장은 여주시가 시 지역이기 때문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도의 입장에 대해 “여주시는 연천·가평·양평군보다 농업인 인구 비율도 높고 지난해 인구 증가율도 도내 최하위권이며 31개 시군 인구수로 봐도 5번째로 낮다”며 “여주시보다 인구가 4배 많은 곳이나 신도시가 들어서기로 한 곳은 수도권 제외 요청 지역에 포함하고 여주시만 제외한 것은 부당하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과 면담을 갖고 요구사항을 전달받은 이재명 지사는 “검토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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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3 [23:27]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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