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마을기업이 만드는 된장과 간장… 여주의 새로운 명물 탄생
 
이재춘 기자   기사입력  2019/04/10 [13:04]
'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 제조장 및 체험장 준공식 가져
능서면 사는 80대 할머니, 집에서 담근 것 보다 더 맛있다고 칭찬


▲ 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 준공식     © 세종신문


능서면 신지3리 마을 주민 53명이 꾸린 '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이 10일 오전 세종대왕릉역 뒤편 조합 앞마당에서 '신지3리 마을기업 여주재래된장 제조장 및 체험장 준공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광원 이사장(신지3리 이장)을 비롯한 조합원, 이항진 여주시장과 관계공무원들, 정병국 국회의원, 유필선 의장을 비롯한 여주시의회 의원들, 마을 주민들 200여 명이 함께하였다.

준공식은 김광원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항진 여주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유필선 의장이 축사를 진행하고 여주시의회 의원들과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함께 장담그기 체험을 하였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신지3리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판매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하며 "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과 같은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협동조합이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정병국 국회의원은 "항아리가 오래 될수록 장맛이 깊어지는데 마을 주민들이 오래된 항아리 하나씩 가져다놓았으면 좋겠다"며 "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에서 만드는 된장과 간장을 직접 판매하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유필선 의장은 "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이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오뚝이처럼 일어선 것을 축하한다"며 "따뜻한 자본주의와 나누는 삶이 곧 협동조합"임을 강조하면서 '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 준공을 축하하였다.

▲ 장담그기 체험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부티하(맨 오른쪽)     © 세종신문

 

다문화가정 장담그기 체험에 참가한 베트남 출신 부티하(한국이름 이수진)씨는 "그동안 된장, 간장은 마트에서 사먹거나 형님이 가져다 주셔서 먹었다"며 "오늘 처음으로 장을 담가봤는데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합은 이날 준공식 참가자들에게 밥과 떡, 된장국을 제공하였는데 신지2리에 사는 김옥련 할머니는 "된장국이 얼마나 맛있는지 내가 담근 된장보다 장맛이 더 좋다"며 '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에서 만든 된장 맛을 칭찬하였다.

▲ 된장국과 점심을 먹으며 맛을 칭찬하는 신지2리 주민들     © 세종신문

 

'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 준공식에 참가한 마을주민들은 조합에서 선물로 나눠주는 된장을 양손에 들고 웃으며 돌아갔다.

준공식을 준비하며 고생을 많이 한 김광원 이사장은 "속이 후련하다. 전체 조합원들이 협조를 잘해 주고 내·외빈들께서 많이 찾아주셔서 준공식을 무사히 잘 마쳤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은 준공식 이후 여주시 관내 각 마을과 인근 지역 부녀회원들과 연계를 지어 장 담그기 체험과 판매활동을 본격화 한다. 조합에서 생산한 된장과 간장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대해야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4/10 [13:04]  최종편집: ⓒ 세종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여주가 고향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보 받습니다]입양인 윤케티씨, 친가 쪽 가족사진 등 보내와 / 김영경 기자
‘강천섬 개발’ 공청회 열려… “친환경 쉼터로 만들자” 한 목소리 / 송현아·김영경 기자
지내리 태양광발전 공사현장, 업체-주민 충돌 / 김영경 기자
여주 청년 창업 상인 인증 2차 현판식 개최 / 송현아 기자
“활력과 꿈이 생긴다”… 노인일자리 실버카페 문 열어 / 김영경 기자
“여주의 독립운동, 온전히 알리고 싶다” / 송현아 기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추진 필요하다" 81.4% / 김영경 기자
철지난 ‘색깔론’ 때문에 국민이 분열되는 일은 없어야한다 / 세종신문
2019 여주시 농산물가공창업교육 수강생 모집 / 세종신문
강천 쓰레기 발전소 철수 촉구 집회 열려 / 송현아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