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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솔선수범
잘 알려지지 않은 세종대왕 이야기 ⑧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9/04/08 [10:55]
조한규 박사가 쓴 ‘무엇이 인생을 바꾸는가’라는 책에는 인생을 바꾸는 5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즉, 두뇌와 뱃속을 비우라는 비움의 원칙, 학습과 행동을 반복 하라는 되풀이의 원칙, 몸속의 모든 신경을 한곳에 집중하라는 몰입의 원칙, 청각을 형상화하고 시각을 음성화하라는 창조적으로 생각하기, 마지막으로 물질과 시간으로 봉사하는 나눔의 원칙이 그것이다.

그런데 세종대왕의 생애를 돌아보면 놀랍게도 이 다섯가지 원칙를 실천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비움의 원칙에 있어서는 즉위 3년에 전국적으로 심한 가뭄등 국가적 위기에 처하자 화려한 경복궁 강녕전에 기거하지 않고 경회루 옆 초라한 띠집(초가집)에서 2년여 동안 기거하였다. 또한 즉위 7년 7월에는 경복궁 밖으로 친히 행차하여 농부들을 일일이 만나서 물어보고 의견을 듣는 경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둘째, 되풀이의 원칙에 있어서는 서거정의 필원잡기라는 책을 보면 세종대왕은 중국의 고전인 좌전과 초사를 100번이나 읽었다고 하며, 구양수와 소식이 주고 받은 편지글로 엮은 구소수간을 1,100번이나 읽었다고 한다. 그리고 식사 중에도, 추울 때를 당하더라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셋째, 몰입의 원칙에 있어서는 세종대왕이 제일 잘 하고 자신이 있는 독서와 경연식 토론회의를 즐겨하였는데, 재위 32년동안 1,898회의 경연을 개최하였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백성을 잘 살게 할 수 있을까’ 몰입의 정신을 통해 관노비 휴가제도, 의녀제도, 각종 과학기구 개발, 다양한 서적을 발간하여 보급하였다. 

넷째, 창조적으로 생각하기 원칙에 있어서는 경서와 역사서를 병행하여 읽음으로써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창조성을 발현시켰으며, 경연을 통해 말과 일을 엮는 창조적 발상법을 실천하여 당대의 조선이 세계에서 가장 과학이 발달하고 문화가 융성한 나라로 우뚝 세웠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나눔의 원칙에 있어서는 전국적인 가뭄으로 백성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자, 대군 등 가족들의 재산을 축소하는 결단을 내렸다. 또한 훈민정음 창제와 앙부일구(오목해시계)를 제작하여 보급함으로써 양반사대부들이 독점하고 있는 문자라는 권력과 시간이라는 고급정보를 백성들에게 나눠주어 백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원통하거나 억울함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였다. 

세종신문 편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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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8 [10:55]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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