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읽어요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책과 노니는 집
함께 읽어요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9/03/15 [14:01]
▲ 이영서/ 문학동네/ 2009     

책을 모으고 아껴두는 재미

책을 사는 것만 좋아하고 읽지 않는 사람을 츤도쿠라고 합니다. 비꼬는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부정적 의미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책을 사는 것은 지적욕구의 표현이며, 읽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소장하고 있는 책은 감성과 취향이 드러납니다. 어린 필사쟁이는 읽지도 않는 책을 사는 이유를 묻고 홍교리는 책은 읽는 재미만이 아니라 모으고 아끼는 재미도 있다고 알려줍니다.  

(78쪽) “책은 읽는 재미도 좋지만, 모아 두고 아껴 두는 재미도 그만이다. 재미있다, 유익하다 주변에서 권해주는 책을 한 권, 두 권 사 모아서 서가에 꽂아 놓으면 드나들 때마다 그 책들이 안부라고 건네는 양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지. 어느 책을 먼저 읽을까 고민하는 것도 설레고, 이 책을 읽으면서도 저 책이 궁금해 자꾸 마음이 그리 가는 것도 난 좋다. 다람쥐가 겨우내 먹을 도토리를 가을부터 준비하듯 나도 책을 차곡치곡 몰아 놓으면 당장 다 읽을 수는 없어도 겨울 양식이라도 마련해 놓은 양 뿌듯하고 행복하다.” 

어린이 도서연구회 여주지회 홍현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3/15 [14:01]  최종편집: ⓒ 세종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보통·초현 준설토적치장의 고독한 저항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여주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①] 자기소개, 어떻게 대답하세요? / 세종신문
경기도가 주목한 주록리 ‘노인공동생활’, 정책으로 실현되나 / 김영경 기자
경기도 시장‧군수 모여 ‘버스 대책’ 논의 / 송현아 기자
“여주의 가치에 생각과 눈을 고정했다” / 이재춘 기자
“준설토적치장, 최소한 농사는 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이재춘 기자
경기여성대회 기념식 개최… 유명숙 여주시지회장 등 수상 / 송현아 기자
대한민국은 우리 모두의 조국이다 / 세종신문
원경희 전 시장, 세무사회 회장선거 출마 / 송현아 기자
이항진 시장, 멱곡1통에서 소통투어 마무리… 7월부터 시즌2 이어가기로 / 김영경 기자
여주공공산후조리원, 13일 개원… 감염예방시설 병원 수준으로 완비 / 송현아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