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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여주민족예술제
썩지 않고 움트는 생명·평화·통일의 詩
 
유명은 기자   기사입력  2007/10/23 [16:53]
칼칼한 바람이 옷 속을 파고드는 지난 20일 신륵사 입구 한글조각공원에서 ‘2007 여주민족예술제’가 열렸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주지부(지부장 서종훈)가 ‘남한강에 띄우는 생명.평화.통일의 詩’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 날 행사는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다.

신륵사 입구까지는 통일과 남한강을 주제로 한 통일시화와 환경사진이 진열되어 행사장과 신륵사를 찾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잡았다. 행사장은 장승과 환경 물고기, 솟대 등으로 장식했다.

예술제에 참여한 군민들은 즉석에서 부친 따끈한 부침개와 막걸리를 마시면서 추위를 떨쳤으며 아이들은 작은 솟대와 전통 연을 만들면서 마냥 즐거워 하였다.

특히 통일에 관한 시를 적은 천이 옥양목 빨래처럼 널려 바람의 윤무를 즐기는 모습은 어렸을 적 빨랫줄에 걸린 옷가지들을 연상시켜 가슴을 아릿하게 했다.

두들쟁이 타래의 모듬북 공연에 주민 김홍석(남 40)씨는 “가슴에 전율이 인다. 좋은 공연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화공동체 다스름의 풍물공연에는 모두들 어깨 사위로 들썩이며 흥겨워 하였다. 경기으뜸이 사농 전기중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는 군민들의 호응 속에 큰 박수를 받았다.

갑작스레 날씨가 추워져서 보다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지만 뜻깊고 알찬 행사였다.

민영의 싯구 처럼 ‘이 나라의 어느 들/ 어느 골짜기에 내려 앉든/ 썩지 않고 움트는 정결한 씨앗/ 꽃피는 이 강산의/ 첫 손님’ 이 되려고 노력하는 민예총의 활발한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

2007 여주민족예술제는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주지부에서 주최, 주관하고 여주군, 세종신문, 여주의제21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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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10/23 [16:53]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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