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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체육시설 매주 월요일 문 닫기로… 1만 생활체육인 반발
도시관리공단 “인력충원 못해 운영시간 단축”, 시민들 “일방적 통보 유감”
 
이재춘 기자   기사입력  2019/03/14 [11:58]
▲ 여주실내체육관에 내걸린 체육시설 휴관일 지정 안내 현수막     © 세종신문

여주도시관리공단(이하 공단)이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연휴에 여주시 관내 체육시설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현수막을 내걸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체육시설 휴관일 지정의 이유는 인력 충원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8년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공단 측은 직원을 충원하거나 근로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말 여주시에 인원 3명을 충원하거나 체육시설 운영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올렸고 이에 대해 여주시는 인력충원이 불가능하니 운영시간을 단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공단은 ‘여주시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초안을 만들고 여주시가 의회에 상정하여 지난 2월 20일에 통과되었다.
 
문제는 여주시가 체육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시민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여주시체육회 관계자는 “공단에서 체육시설 운영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말을 듣고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축소시킬 수 없으니 인원을 충원하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한다. 실내체육관에서 매일 새벽 배드민턴을 치는 동우회원들은 체육시설 단축운영 현수막을 보고 하나같이 분노를 표출하였다. 배드민턴 여주클럽 전임회장은 “저렇게 된 데는 이유가 있겠지만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통보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하였다.
 
더 심각한 것은 관련 조례가 시의회에서 이미 통과되었는데도 몇몇 의원들은 그 사실을 알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 A씨는 “14일부터 여주시의회 의정보좌 별정직 공무원이 업무를 시작한다는데, 정작 필요한 곳에는 예산을 핑계로 인원을 충원하지 않고, 굳이 필요 없는 곳에는 우격다짐으로 인원을 충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체육시설 단축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민원이 계속 제기되어 여주시와 도시관리공단은 시행시기를 6월로 연기하고 새로운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여주시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서 인원을 충원하는 것이 좋은지 다른 방법이 있는지 다각도로 연구 검토중에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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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4 [11:58]  최종편집: ⓒ 세종신문
 
여주시민 19/03/14 [13:58] 수정 삭제  
  사람중심의 여주시를 만들겠다는 시장님의 목표가 무색할 정도로 사람 중심이 아닌 행정 편의 중심이네요. 탁상행정의 끝을 보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어신 19/03/16 [07:23] 수정 삭제  
  다음선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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