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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농업인단체, 조합장 후보들에 ‘통합RPC 문제’ 공개질의
농가 장려금 지급‧진상벼 판매전략 수정 등 대부분 찬성 입장 밝혀
 
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19/03/11 [18:11]
▲ 통합RPC 운영개선 촉구를 위한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기자회견 장면    © 김영경 기자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서재호, 이하 농단협)가 기자회견을 열고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통합RPC)의 당연직 이사가 될 단위농협 조합장 입후보자들에게 보낸 공개 질의서와 그 답변을 공개했다.
 
8일 오전 10시 30분 여주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여주시 농촌지도자연합회, 여주시 농민회, 한국농업경영인회 여주시연합회, 여주시 여성농민회 등 농업인단체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농단협은 “그동안 문제점을 제기했지만 개선되지 않는 문제 등에 대해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에게 질의서를 보냈고 그 답변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하였다.
 
농단협은 질의서를 통해 △2018년 57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도 수매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은 문제 △고급품종인 진상미의 판매 전략 문제 △감사제도 개선문제 △통합RPC 운영협의회 관련 문제 등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입장을 물었다. 
 
농단협은 먼저 이천 관내 농협은 조곡 1포당 장려금 3천원씩을 추가 지급했는데 여주의 경우 57억 원의 수익금을 내고도 격려금 지급을 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한 후보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답변에 응한 모든 후보들이 격려금 지급 찬성 입장을 밝혔다.
 
농단협은 또한 타 지역 쌀보다 여주 진상미가 저가에 팔리는 문제를 지적하며 고품질 진상미를 추청과 동일가격으로 수매하는 전략은 수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농단협은 조합원이 뽑은 지역농협별 감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농협 전무가 통합RPC의 감사를 맡는 현행 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봤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후보들이 감사내용이 단위농협에 투명하게 보고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단협은 다음으로 통합RPC 운영협의회를 분기별로 진행하고 15명으로 축소된 인원을 기존 23명으로 복원하도록 요구 했다. 이에 대해서는 다수의 후보가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현재의 인원수로도 의견 반영이 충분하다는 의견과 농협중앙회 감사지적 사항이기 때문에 복원은 불가하다는 등의 반대 입장도 있었다.
 
한편, 이번 농단협의 공개질의에 대해 단위농협 22명의 후보 중 금사농협 이칠구 후보, 능서농협 최성학 후보, 대신농협 이강세 후보, 북내농협 이호수·최진희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17명의 후보가 답변서를 보냈다. 

▲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서재호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 김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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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1 [18:11]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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