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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놀자
그림책여행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9/03/11 [11:29]
▲ 마리 홀 에츠 지음/ 양은영 옮김/ 시공주니어 

한 여자아이가 들판으로 놀러나가 발견하는 동물들에게 "나하고 놀래?", “나하고 놀자” 하고 말하지만 모두들 달아나 버립니다. 혼자 남은 여자아이는 이제 무얼 할까요?

적막감이 불러오는 고독감마저 느껴지는 한편 그림의 노란 배경이 주는 아늑한 느낌이 주변을 감싸고돕니다. 아주 적은 색들로만 그려진 그림책입니다. 다양한 색들을 사용하지 않아 단순해 보이지만 오히려 따뜻하고 순순한 마음이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는 느낌에 아련해집니다. 

▲ 나랑 같이 놀자 본문 중에서 

여자 아이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메뚜기, 개구리, 거북, 다람쥐, 어치, 토끼, 뱀이 다시 찾아옵니다. 그러더니 아기 사슴이 나타나 천천히 다가와서는 여자아이의 뺨을 핥습니다. 
 
나는 숨을 죽였습니다. 아기 사슴은 천천히 다가왔죠. 어찌나 바짝 다가붙던지 쓰다듬어 주어도 될 것 같았어요. 하지만 나는 움직이지도 않고, 소리도 내지 않았습니다. 아기 사슴이 곁에 와서 내 뺨을 핥았죠. 아이, 좋아라. 정말 행복해! 모두들, 모두들, 나하고 놀아 주니까.

 책배여강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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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1 [11:29]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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