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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그림책여행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9/02/27 [13:45]
▲ 강혜진/ 논장(2018)     ©

합정마트라…. 광장이 있었던가?
지나는 사람들. 표지를 넘기려는 순간, 그들을 말하고 싶어 두리번거리는 작가의 모습이 나의 눈을 잡는다. 

작가는 자신의 그림이 책으로 나올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꾸준히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견뎌야 했을 시간과 그림들이 하나의 이야기가 되었다. 몇 해를 헤매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가장 많이 그린 그림이 사람들이란다. 어느 새 사람들 속에 그린 내가 쌓이고 쌓여 첫 번째 책 [하루]가 되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고 싶었던 작가는 그 사이에서 반짝이던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한다. 

조금 큰 판형이다. 세로로 두둑 세워진 제목 ‘하루’는 그림 속 많은 사람들만큼이나 표지를 채운다. 무엇을 그릴까 고민하는 소리 끝에 사람이란 공간을 하루라는 시간들로 말한다. 자잘한 그림들에 정신없을 법 한데 옅은 색채가 무겁지 않아 유심히 살핀다. ‘저이는 나 같을까?’ 채움과 비움, 흑과 백을 구사할 줄 안다. 결코 나이 들었을 듯싶지 않는 작가가 보여준다. 쉬었다 다시 가는 우리의 하루를.           

책배여강 원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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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7 [13:45]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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