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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덕 민주당 지역위원장, 5.18망언 규탄성명 발표
역사 왜곡 시도 일부 정치인 퇴출하라
 
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19/02/26 [12:37]

지난 8일 국회에서 진행된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불거진 일부 국회의원들의 5.18 망언에 대한 잇단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 백종덕 위원장이 20일 5.18 망언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백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은 공당의 자존심을 지키길 바란다”면서 “역사를 왜곡 날조하며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극우인사를 국회에 불러들여 망발을 일삼게 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의 일부 극우정치꾼들은 국회의 역사와 존재마저 부정하고 있다”면서 “국회는 1990년 광주민주화운동 보상법, 1995년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2002년 5.18민주유공자예우법 등을 여야합의로 제정해 5.18은 1997년부터 민주화운동 국가기념일이 됐고 매년 기념식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정신을 계승하고 있으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포함 자유한국당의 선배 정치인들도 동참해 왔다”고 밝혔다.
 
백위원장은 “김순례, 김진태, 이종명 의원을 제명해 국가의 근간을 흔든 행위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5.18망언으로 인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광주 금남로에서 ‘5.18망언’ 규탄 대규모 집회가 있었고, 22일 국회에서는 5.18역사왜곡 특별법 개정안 초안이 마련되었으며 24일 15개 시도지사가 ‘5.18민주화운동’ 공동입장문을 발표하였다. 
 

[성명서 전문]
 
자유한국당은 역사 날조와 정치 선동을 일삼는 의원들을 퇴출시키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애초부터 자유한국당에 큰 기대 같은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국가의 공당으로서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기를 바랍니다.
 
“광주사태는 소수의 좌익과 북한에서 파견한 특수부대원들이 순수한 군중들을 선동하여 일으킨 폭동이었다. 소요사태를 일으켜놓고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선거도 없고, 우익들이 잡혀가고, 김정일이 무혈로 서울을 장악하는 사태가 올 수 있다.”
 
이것이 누구의 말입니까? 자유한국당에 묻습니다. 1980년 5월 광주의 시민들이 군부독재의 총칼 앞에서 죽어갈 때 당신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또 묻습니다. 권력 앞에 조아리다 인정받지 못하고 역사를 왜곡 날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 안달하는 극우인사를 국회에 불러들여 망발을 일삼게 하는 자유한국당이 정말 이 나라의 공당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묻습니다. 박약한 역사의식으로도 모자라 극우인사에 찬동하며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역사를 왜곡 날조하는 국회의원 앞에서 쩔쩔매는 자유한국당은 정말 자존심이 남아 있기나 합니까.
 
자유한국당의 일부 극우정치꾼들은 국회의 역사와 존재마저 부정하고 있습니다. 국회는 1990년 광주민주화운동 보상법, 1995년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2002년 518민주유공자예우법 등을 여야합의로 제정해 왔습니다. 5·18은 1997년부터 민주화운동 국가기념일이 됐고 모든 정부는 매년 기념식을 거행하며 5·18 민주화운동정신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선배 정치인들도 이 역사에 동참해 왔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또한 이 역사를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자유한국당은 무엇하고 있습니까? 최소한의 자존심이라도 남아 있기나 합니까? 지금 당장 518 왜곡 날조를 일삼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뺏지를 거두어들이기 바랍니다. 국회 윤리위의 테이블 위에서 이런 저런 협상카드로 활용할 생각을 당장 멈추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이 1980년 광주를 정쟁의 수단으로 사용하겠다면 더 이상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너무나 많은 희생을 치렀고 지금도 아픔이 가시지 않은 민주화운동을 대상으로 오직 색깔론과 지역주의로 편을 가르고 혐오를 불러일으켜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행태에 대해 국민들께서 단호하게 거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국민들의 단호한 거부 이전에 자유한국당의 주저하지 않는 단호한 결정을 촉구합니다. 김순례, 김진태, 이종명 의원을 즉각 퇴출시키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이 국민 앞에 사죄하기 바랍니다.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국회의원직의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는 역사를 왜곡 날조하며 망언을 일삼는 사람들에게 공직의 기회를 주지 않겠다고 국가와 국민들께 약속하기 바랍니다. 이것이 자유한국당이 이 나라의 공당으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책무임을 밝힙니다.
 
2019년 2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백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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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6 [12:37]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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