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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의 붉은 불꽃, 기해년 복을 부르다
본두1리 주민들, 낙화놀이 재현
 
김영경 기자   기사입력  2019/02/21 [22:48]
▲ 낙화순대에서 쏟아지는 불꽃이 절정을 이루었다.    © 김영경 기자

매년 정월대보름 다음날인 음력 16일 행해지던 낙화(落火)놀이가 가남읍 본두1리에서 아름다운 불꽃을 선사했다. 
 
20일 저녁 6시 본두 1리에서는 이항진 시장, 유필선 시의회 의장, 남신우 가남읍장, 김지현 가남농협 조합장, 마을 주민과 사진작가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낙화놀이가 진행되었다.
 
마을 풍물패의 길놀이로 문을 연 낙화놀이는 고유제와 오용덕 본두1리 노인회장의 낙화놀이 유래 소개로 시작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전국적으로 함안, 무주, 안성, 안동 등에서 재현되고 있는 낙화놀이는 선비들의 뱃놀이나 사월초파일·정월대보름 등에 행해지던 불꽃놀이다.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 낙화놀이는 본두 1리와 본두 2리가 한해씩 번갈아 실시하고 있으며 1리에서 재현할 때는 '조기울 낙화놀이', 2리에서 재현 할 때는 '해촌 낙화놀이'라고 부르고 있다. 
 
본두리 주민들은 낙화놀이를 만들어 가는 자부심으로 1년 동안 준비해 왔다고 한다. 낙화놀이에서 불꽃을 일으키는 낙화순대는 뽕나무 숯 가루와 소나무 껍질 가루를 2 대 1 비율로 섞어 양잿물을 먹인 한지에 말고 다시 닥나무 껍질로 만든 실로 묶어 만든다. 
 
본두1리 신동준 이장은 “낙화의 붉은 기운은 그 해의 상서로운 기운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낙화놀이가 기해년 새해에 농사는 대풍이 들게 하고 여주시민에게 행복을 가득 안겨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낙화순대에 불을 붙여 낙화놀이를 준비하는 본두1리 주민들   © 김영경 기자

▲ 낙화순대에 불을 붙여 낙화놀이를 준비하는 본두1리 주민들    © 김영경 기자

▲ 많은 사진 작가와 동호회 회원들이 낙화 불꽃을 촬영했다.    © 김영경 기자

▲ 인사말을 하는 본두1리 신동준 이장    © 김영경 기자

▲ 고유제에 참석한 이항진 여주시장     © 김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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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1 [22:48]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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